BMW, iX3 주행 테스트 포착..전통적 디자인 감각

    입력 : 2018.11.01 17:32 | 수정 : 2018.11.01 17:32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BMW가 출시 준비중인 순수전기차 SUV iX3의 테스트 주행 모습이 외신에 의해 포착되어 주목된다.

    영국의 자동차매체 오토익스프레스가 31일(현지시각) 공개한 사진 속의 iX3는 지난 4월 베이진 모터쇼에서 드러난 iX3 콘셉트보다 양산형에 가까워진 외관을 지닌 모습이다. 콘셉트 또한 이미 양산형에 가까운 형태였으나 출시 준비 과정에서 보다 전통적인 SUV의 모습으로 변화했다.

    차량은 부분 위장막을 걸치고 있으나 배기팁이 없고 전기차 테스트 마크가 보이기 때문에 iX3라는 것을 단 번에 알아챌 수 있다. 차체는 내연기관인 X3와 거의 흡사하며 휠도 일반 알로이 휠로 교체되었으나 전기차로 바뀌면서 특수하게 바뀐 범퍼와 트레이드 마크인 키드니 그릴, 흡기구 등은 콘셉트와 비슷한 디자인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BMW는 iX3가 브랜드의 제 5세대 e-드라이브 기술을 탑재했으며, 새로운 전기모터와 변속기, 배터리로 경량화와 강화된 내구성, 향상된 주행성능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BMW에 따르면 차량 배터리는 한 패키지 당 70kWh 이상의 용량을 지녔고, 전기모터는 최대출력 약 270마력을 발휘한다.

    따라서 만일 iX3에 듀얼 배터리와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면 약 530마력 이상의 최대출력과 WLTP 기준 약 400km의 주행 가능거리 능력을 지니는 것이다. 차량 충전장치는 아우디 e-트론과 마찬가지로 150kW 고속 충전 시스템을 지원하며, 이는 듀얼 배터리 장착시 80%의 용량을 약 한시간 반 만에 충전할 수 있는 규격이다.

    BMW iX3은 중국 선양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되며, 2019년 하반기 또는 2020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iX3는 출시 이후 재규어 I-페이스나 아우디 e-트론 등과 경쟁하며, BMW는 이후 iX5나 iX7 등을 추가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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