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벤츠, 6억5천짜리 ‘마이바흐 풀만’ 투입 계획..롤스로이스와 경쟁

    입력 : 2018.10.08 16:38 | 수정 : 2018.10.08 16:38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대당 6억5000만원이 넘는 ‘S클래스 위의 S클래스’로 불리는 마이바흐 풀만이 한국시장에 투입된다. 마이바흐 풀만(Maybach Pullman)은 국내 시장에서 롤스로이스와 시장 경쟁을 펼칠 것으로 분석된다.

    8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리무진 모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50 풀만’이 빠르면 올해 연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부터 한국시장에서 판매된다.

    마이바흐 풀만은 주문 시점부터 차량 인도까지 평균 10개월이 소요되는 주문 제작 방식의 차량인 만큼, 벤츠의 주요 딜러사들은 가망 고객들을 대상으로 계약 안내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의 전장은 6515mm로, 경쟁 차종을 압도한다. 휠 베이스는 기존의 마이바흐 대비 1050mm가 늘어났으며, 뒷좌석의 레그룸은 무려 1480mm에 달한다. 이는 롤스로이스 팬텀의 1300mm, 마이바흐 62s의 1200mm 보다도 넓다.

    긴 차체를 지닌 만큼, 분리된 승객석은 컨퍼런스형 좌석 배치 콘셉트를 적용, 폴딩 기능이 적용된 두 개의 시트가 추가된다. 이를 통해 뒷좌석 공간은 4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기존의 4인승인 마이바흐와는 달리, 풀만은 6인승 구조를 기본으로 한다.

    2열을 위한 독립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적용됐다. S650 풀만 마이바흐는 전방 카메라와 연동된 개별 모니터를 이용, 전방의 교통 흐름을 확인할 수 있으며, 1열 운전석과 2열 승객석은 개별적으로 작동하는 '2 캐빈 사운드 시스템(2 Cabin sound system)'을 통해 개별적인 음악 청취가 가능하다.

    페인트는 9가지의 기본 색상과 옵션 사양의 9가지의 프리미엄 페인트 등 총 18가지의 컬러 선택이 가능하며, 고객이 원하는 색상의 투톤 컬러 조합 또한 가능하다.

    이 외에도 디지뇨의 주문제작 사양과 국가 원수 의전 목적을 염두한 국기봉, 의료용 응급키트 등의 사양이 갖춰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옵션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투톤 컬러의 옵션 가액만 5000만원 수준에 육박한다는 후문이다.

    파워트레인은 S650 마이바흐에 적용된 바 있는 V12 6.0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630마력을 발휘하며, 102.0kg.m에 달하는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단 6.5초 만에 주파하는 등 강력한 성능도 갖췄다.

    서스펜션 등을 포함한 하체는 별도의 강화 작업이 진행됐다. 이는 늘어난 전장과 무게 때문이다. 이 밖에도 20인치 전용 휠과 함께 타이어 파손 시에도 일정 속도 이상으로 주행이 가능한 런플랫 타이어도 함께 적용됐다.

    마이바흐 S650 풀만의 가격은 유럽 기준 50만 유로(한화 약 6억5600만원)에서 ‘시작’된다. 옵션과 주문제작 사양을 추가할 경우, 국내 판매 가격은 이 보다는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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