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자동차 할인 판매 살펴보니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관광·쇼핑축제이자 이른바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라고 불리는 2018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개막했다.

자동차업꼐도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동참해 주요 차종에 대해 대대적인 할인에 나선다.

특히 올해 정부는 연말까지 개별소비세를 5%에서 3.5%로 인하하고 있다.

따라서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차를 구매하면 세금혜택 등 이중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상용차를 포함해 모든 차종을 할인한다. 가장 인기 모델 중 하나인 그랜저는 3~4.6%, 쏘나타는 7.7~9.6%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또 i30은 6.4~15%, 벨로스터 3~11.1%, 싼타페 3~4.5%, 투싼 3~4.8% 할인율이 책정돼 있다.

이를 가격으로 환산하면 i30는 최대 312만원, 벨로스터는 315만원 싸게 구입이 가능하고, 쏘나타는 247만원, 싼타페는 149만원 할인해준다. 쏠라티는 최대 500만원 할인된다.

다만 할인 차량은 한정 판매한다. 이왕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차량을 구입하려면 서둘러야 한다는 뜻이다.

승용∙RV 차량은 8000대, 승합차와 트럭은 500대만 이와 같은 할인율을 적용한다.

기아차 할인율도 현대차와 비슷하다. 모닝, K5, K7 등 세단은 정상가 대비 7% 할인하고, 스토닉, 쏘렌토, 카니발 등 RV는 3% 할인한다.

역시 가격으로 환산하면 모닝은 최대 92만원, K5 174만원, K7 229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기아차도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5000대만 할인율을 적용한다.

르노삼성차를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구매하면 최대 300만원 싸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SM6, QM6, QM3가 할인 판매 대상이다. QM3는 최대 200만원, SM6와 QM6는 차급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할인한다.

한국GM은 선착순 계약에 한정해 최대 11%를 할인한다. 경차인 스파크는 선착순 2000대를 최대 7% 할인(140만원)하고, 말리부는 선착순 900대를 최대 11%(430만원) 깎아준다.

트랙스(700대)는 8%(270만원), 임팔라(150대)는 11%(520만원)가 최대 할인율이다. 이쿼녹스(200대)는 최대 250만원, 카마로(50대)는 최대 250만원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한편 쌍용차는 티볼리와 코란도가 이번 할인 행사 대상이다. 티볼리 아머는 최대 118만원, 티볼리 에어는 최대 124만원, 코란도C는 193만원, 코란도 투리스모는 246만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