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블레이저, 美 출시 앞두고 사양 공개..시장 경쟁력은?

    입력 : 2018.09.27 16:30 | 수정 : 2018.09.27 16:30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중형 SUV 블레이저의 사양이 공개됐다. 지난 6월 외관이 공개된 지 3개월 만이다.

    쉐보레는 27일 블레이저의 트림과 가격을 공개했다. 미국 출시는 내년 1월로 예고됐다.

    패키징은 L, RS, 프리미어 등 총 세 종류로 구성됐다. 기본형 모델에 속하는 L 트림의 가격은 2만9995 달러(한화 약 3335만원)에서 시작한다.

    엔트리 라인업이지만, 18인치 휠, HID 헤드램프, LED 주간주행등, LED 테일램프, 18인치 휠, 8인치 터치스크린, 애플카플레이, 안드로이드오토, 후방카메라, 열선 내장 사이드 미러, 독립형 에어컨 및 후석 에어벤트 등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된다는 점은 눈길을 끈다.

    여기에 파노라믹 듀얼 선루프, AWD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무선 충전 시스템, 1열 및 후석 열선시트, 액티브 세이프티 시스템 및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옵션 사양으로 운영된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4기통 엔진과 3.6리터 V6엔진 등 두 종류의 가솔린 엔진으로, 쉐보레 임팔라에 적용된 것과 동일하다. 4기통 엔진의 최고출력은 193마력, 6기통 엔진은 305마력을 발휘하며, 두 엔진 모두 9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되는 것이 특징이다.

    블레이저는 미국 시장 기준 5인승 미드사이즈 크로스오버 SUV(mid-size crossover SUV)로 분류되는 모델로, 이 체급에선 현대차 싼타페, 기아차 쏘렌토, 포드 엣지, 토요타 4러너, 마쓰다 CX-7 등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신차인 탓에 풍부한 편의사양을 갖춘 것은 장점이지만, 기본형 트림의 경쟁력은 동급 차종 대비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다.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북미형 싼타페 2.4 가솔린 모델의 기본형 ‘SE' 트림의 가격은 2만5500달러(한화 약 2838만원)로, 블레이저 대비 약 500만원 저렴하지만, 블루투스 핸즈프리와 후방 카메라, 주행 보조 시스템(ADAS)을 기본 사양으로 갖췄다.

    블레이저 기본형 트림과 가장 유사한 싼타페 SEL 플러스(2만9300 달러)트림은 인피니티 오디오 시스템, 블루링크 텔레메틱스 시스템, 전동식 시트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해당 사양이 선택 사양으로도 적용되지 않는 것과는 차이다.

    블레이저의 국내 출시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출시 가능성에 대해선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지엠은 최근 부산모터쇼를 통해 트레버스, 콜로라도 등의 SUV와 픽업트럭 라인업을 선보인 바 있는데다, 향후 15개 이상의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 출시 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국지엠 관계자는 “아직 미국 내에서도 출시되지 않은 모델에 대해 언급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면서도 “시장성이 충분하다면 검토는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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