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3D 프린터로 부품 생산 연구..3년 이내 상용화 목표

    입력 : 2018.09.14 17:25 | 수정 : 2018.09.14 17:25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폭스바겐이 대량 생산 업체로선 최초로 3D 프린터를 생산 체계에 접목할 계획이다.

    13일 폭스바겐은 HP와의 협업을 통해 3D 프린터를 활용한 대량 생산 체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장기적으로 연간 10만대 규모의 생산 부품을 3D 프린터로 처리하겠다는 목표다.

    제작에 활용되는 프린터는 HP의 메탈제트 3D로, 기존의 3D 프린터 대비 제작 속도가 50배 이상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폭스바겐은 이를 활용한 금속 소재의 부품 제조 공정을 연구하고 있는데, 3D 프린터의 특성상 다양한 형상의 부품을 연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점은 한 가지 부품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존의 공정과는 차이다.

    폭스바겐은 이를 통해 테일게이트 레터링, 기어노브, 고객 맞춤형 스마트키 등을 개발하는 데에 성공했다. 미니(MINI)또한 최근 3D프린터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선보인 바 있는데, 3D 프린터를 활용한 부품 제조는 이와 같은 간단한 구조의 부품 생산이 선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체 구조 부품에 대한 생산도 계획한다. 폭스바겐은 모든 공정을 3D 프린터로 대체하기엔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향후 2~3년 안에 양산차의 차체 구조에 접목되는 부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장기적으로 제시된 생산 규모는 연간 10만대 수준이다.

    마틴 괴테(Martin Goede) 폭스바겐 기술계획 책임자는 “3D 프린팅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부품의 크기는 물론 다양한 기술적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부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생산을 프린터로 대체할 수는 없지만 생산 부품의 가짓수와 크기는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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