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가격이 폭락하는 상위 20개 모델

    입력 : 2018.08.30 03:50

    대부분의 자동차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를 잃지만 그렇지 않은 자동차도 있다. 일부 자동차는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비싸지기도 한다.

    미국 ‘US News’는 구입 후 가치(중고차 가격)가 폭락하는 20개의 자동차 모델을 선정해 최근 보도했다.

    15위 링컨 MKS
    링컨 MKZ는 감각적인 운전 경험을 선사하고 디자인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충격적인 것은 중고차 가치가 없다는 것이다. 차를 구입한 뒤 3년이 지나면 59.1%나 가격이 떨어진다. 미국에서의 신차 가격은 약 4400만원(4만 달러)에 달한다.

    14위 기아 세도나(카니발)
    기아차 세도나는 뭔가 부족한 것이 있다. 그것은 싸구려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와 관련이 있다. 도심 7.2km/ℓ, 고속도로 10.2km/ℓ 밖에 안 되는 낮은 연비도 원인이 된다. 세도나의 또 다른 부정적인 요소는 중고차 가격이다. 2014년 모델의 경우 3년이 지났을 뿐인데 58%나 가격이 떨어졌다. 자동차를 구입한 사람의 평가가 좋아야 중고차 가치도 오른다.

    13위 스마트 포투
    2013년형 스마트 포투는 다른 차에 비해 중고차 값이 많이 떨어진다. 2013년 모델은 평균 1430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이 자동차는 중고차 시장에서 5000달러에 판매되는 경우도 있다.

    12위 메르세데스 벤츠 CL클래스

    차주는 자동차 가치가 떨어지기를 원하지 않지만 이는 피할 수 없는 일이다. 모든 자동차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를 잃고, 새 차 값이 비쌀수록 차주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한다. 모든 고급차가 벤츠 CL클래스만큼 중고차 가격이 하락하지는 않는다. 2014년형 CL클래스는 불과 3년이 지나면 58%의 가치를 잃는다.

    11위 피아트 500E

    피아트는 중고차 시장에서 차주를 두렵게 만든다. 피아트 500E의 중고차 가격은 새 차를 사려는 사람들의 구매 욕구를 떨어뜨릴 정도다.

    10위 쉐보레 캡티바 스포츠
    쉐보레 캡티바 스포츠는 혼다 CR-V나 포드 이스케이프와 비교해 고급스럽거나 성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훨씬 저렴하다. 그러나 중고차 가격 하락 폭도 크다. 2014년 모델은 3년이 지나면 62%나 가격이 떨어진다. 자동차가 이처럼 빠른 속도로 가치를 잃는 것은 흔하지 않지만, 캡티바 스포츠는 그 드문 범주에 속한다.

    9위 볼보 S60

    볼보 S60은 시장에서 프리미엄 차량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중고차는 이야기가 다르다. 이 차는 5년 뒤에 그 가치가 무려 58.5%나 떨어진다. 볼보의 중고차 가격이 많이 떨어지는 이유는 분명하지 않다.

    8위 폭스바겐 CC
    폭스바겐 CC는 5년 후 중고차 가격이 58.8%나 하락했다. 폭스바겐은 CC의 내구성이 좋다고 하지만, 차주들은 CC가 더 많은 유지 관리비를 내게 만든다고 한다.

    7위 램 카고 밴
    화물 밴은 경제적인 활동을 위해 존재한다. 하지만 램(Ram) 카고 밴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중고차 가격이 폭락해 차주에게 경제적 손해를 입히다. 구매한 뒤 3년이 지난 2014년 모델은 60%의 감가상각이 적용된다. 예산이 부족하다면 저렴한 가격의 램 카고 밴 중고차가 유혹적일 수 있다. 하지만 다시 판매할 때는 극도로 떨어진 감가상각을 경험할 수도 있다.

    6위 닛산 리프
    자동차 애호가들은 닛산 리프와 같은 전기차를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효율성을 중시하고 연료비를 절약하려는 소비층은 분명히 존재한다. 닛산 리프는 그런 구매자를 당장은 만족시킬 수 있지만, 그들이 중고차 가격을 알게 된다면 새 차 구입을 다시 한 번 생각할 것이다. 2012년형 리프는 5년 뒤 새 차 값의 70% 잃는다. 거꾸로 소비자는 새 차의 3분의 1 가격이면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다.

    5위 폭스바겐 투아렉
    폭스바겐 투아렉은 그동안 많은 부분에서 개선됐다. 하지만 중고차 가격은 여전히 나쁘다. 2014년형 중고 투아렉은 새 차 값의 42%만 주면 구입할 수 있다. 신차 보증이 필요 없다면, 중고차 구입을 고려해볼 만하다.

    4위 쉐보레 임팔라
    현재 모델이 몇 년 후에 얼마가 될지 정확하게 알기는 어렵다. 쉐보레 임팔라는 중고차 가격이 크게 내리는 모델 중 하나다. 2012년 모델은 5년 뒤 63.4%의 가치를 잃는다. 중고차 시장에서 약 1430만원이면 구입 가능하다.

    3위 재규어 XK
    재규어 XK의 중고차 가격이 저렴한 것에는 많은 이유가 있다. 재규어는 호화스러운 스포츠카지만, 내구성이 좋지 않은 자동차로도 알려져 있다.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많은 사람들이 재규어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다.

    2위 닷지 어벤저
    눈길을 사로잡는 스타일과 합리적인 가격표를 보면 닷지 어벤저를 모든 사람이 원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조금 더 자세히 보면 허점이 드러난다. 어벤저 2014년 모델은 3년 뒤 중고차 가격이 58%나 떨어졌다. 새 차 가격이 1884만원이라면, 3년 뒤엔 790만원이 되는 것이다. 다른 중형차에 비해 어벤저의 새 차 가격이 저렴하지만, 결국엔 중고차 가격도 싸기 때문에 고객은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셈이다.

    1위 쉐보레 볼트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자동차의 성능에 대해서는 아직 의구심이 많다. 이런 논란은 중고차 가격에도 영향을 미친다. 차주에게 감가상각이 중요하다면 이런 차는 구입 전에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 볼트는 5년 뒤 중고차 가격이 59%나 떨어진다.

    이 밖에 닛산 타이탄(20위), 캐딜락(19위), BMW 7시리즈(18위), 랜드로버 레인지로버(17위), 재규어 XJ(16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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