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블비치에서 첫 공개된 페라리 488 피스타 스파이더는 어떤 차?

    입력 : 2018.08.29 14:39 | 수정 : 2018.08.29 14:39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페라리 488 피스타 스파이더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 차는 페라리 역사상 50번째 컨버터블 모델이기도 하다.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세계적 규모의 자동차 전시 행사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Pebble Beach Concours d'Elegance)’에서 공개된 페라리 488 피스타 스파이더는 세계적인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의 새로운 스페셜 시리즈 모델에 속한다.

    이번 행사는 페라리의 1950년대 미국 시장 진출 이후, 줄곧 고성능 컨버터블을 특히 선호해온 북미권 고객들을 고려해 미국에서 공개됐다는 게 페라리 측의 설명이다.

    페라리 488 피스타 스파이더는 최신형 8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해 페라리 컨버터블 역사상 전례가 없었던 출력당 무게비 1.92kg/hp를 달성했다.

    이 엔진은 8000rpm에서 최대 720마력으로 동급 최고의 리터당 출력(185마력/l)을 제공하며, 최대 778 Nm(78.5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또 오픈톱 주행 시 더욱 두드러지는 뛰어난 엔진 사운드를 제공한다.

    페라리 488 피스타 스파이더는 쿠페 모델의 디자인적 우수성을 자연스럽게 발전, 계승시켰다. 페라리 디자이너들은 공기역학적 효율성, 형태의 순수성 그리고 레이싱 정신의 완벽한 조화를 유지하는 컨셉으로 모델을 설계했다.

    이 컨셉은 차량 전체를 가로지르며, 리어 스포일러 옆에 위치한 리어 윙으로 갈수록 차츰 넓어지는 상징적인 레이싱 스트라이프를 통해서도 잘 표현된다. 투톤 컬러로 연출되는 이 레이싱 스트라이프는 주행 시 공기의 흐름을 형상화했다.

    최고를 향한 페라리의 철학은 소재 선택에서도 드러난다. 카본 파이버, 알칸타라와 같은 특수 경량 소재들을 폭넓게 사용하고 바닥 매트를 패턴이 있는 알루미늄 플레이트로 교체했으며, 운전석의 도어 핸들 역시 단순한 스트랩 형태로 제작하는 등 경량화된 소재의 사용으로 인테리어 무게를 감량했다.

    엔지니어링 측면에서는 전 세계 유수의 서킷에서 488 챌린지(488 Challenge)와 488 GTE 모델을 통해 축적된 레이싱 경험을 집대성한 488 피스타의 기술이 그대로 적용되었다. 그 결과 트랙뿐만 아니라 공도에서도 주행 가능한 레이싱 카 수준의 최상급 컨버터블 모델이 탄생했다.

    페라리 488 피스타 스파이더의 차량 동역학은 날카로운 가속, 제동 시스템의 효율성, 고성능 기어 변속, 조향의 정밀함, 그립, 안정성과 우수한 핸들링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운전자에게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짜릿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신형 측면 다이내믹 컨트롤 시스템인 페라리 다이내믹 인핸서(Ferrari Dynamic Enhancer, FDE) 적용을 통해 보다 직관적이며 제어 및 예측할 수 있는 드라이빙 한계에 도달하게 한다.

    페라리 488 피스타 스파이더는 페라리의 전통적인 미드-리어 엔진 베를리네타 스타일의 림에, 신형 10-스포크 스타 이펙트가 적용된 다이아몬드 공법의 20인치 알로이 휠을 제공한다. 또한 기본으로 제공되는 휠 대비 중량이 20% 감소 된 일체형 카본 파이버 휠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한편, 페라리 488 피스타 스파이더의 구체적인 판매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참고로 페라리 488 스파이더의 국내 판매 가격은 3억원 후반대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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