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8.17 16:58 | 수정 : 2018.08.17 16:58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인피니티가 16일(현지 시각) 새로운 친환경 퍼포먼스 콘셉트 '프로젝트 10(Project 10)'의 추가 티저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운전석 스케치를 그린 첫번째 티저를 선보였던 인피니티는 두번째 티저를 통해 차량의 완전한 모습을 공개했다. 새롭게 드러난 차량의 모습은 거대한 휠과 낮고 길쭉한 보디, 우아한 보디라인과 감성적인 헤드라이트로 꾸며졌다.
프로젝트 10 콘셉트는 지붕에 없는 1인승 스피드스터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덕분에 아름답게 깎아낸 머슬라인이 그대로 드러났으며, 부드러우면서도 동시에 날카로운 인상을 안겨준다. 인피니티는 새로운 콘셉트가 브랜드의 퍼포먼스 방향성에 대한 의도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콘셉트는 작년 BMW에서 인피니티로 합류한 카림 하비브(Karim Habib)가 디자인 총괄을 맡았다. 그의 첫 번째 작품이었던 Q 인스퍼레이션 콘셉에서 이어받은 디자인 언어는 이후 양산형 모델의 주요 특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인피니티 프로젝트 10 콘셉트는 다음주인 8월 23일 2018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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