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 말 걸” 구매자가 가장 후회하는 자동차 톱10

입력 : 2018.08.13 03:36

우리는 값비싼 제품을 구매했으나, 후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자동차의 경우 특히 잘못된 선택을 했다면 차를 볼 때마다 자신의 결정을 한 것을 후회하며 괴로워하기도 한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블로그는 최근 이런 선택을 조금이나마 줄이겠다며 소비자 보고서를 기반으로 ‘자동차 소유자 대부분이 구매를 후회한 차량’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닷지 그랜드 카라반

그랜드 카라반은 만족스럽지 않은 차량 목록에 있는 닷지 차량 중 하나다. 이 차량이 경쟁이 심한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2008년부터 판매된 것을 고려하면 조급 놀랍기도 하다. 소비자 보고서에서는 연비가 좋지 않은 점, IIHS의 스몰 오버랩 충돌시험에서 받은 낮은 안전성 점수, 불편한 좌석 등을 불만족 요인으로 꼽았다.

#피아트 500

특정 고객에게 피아트 500은 재미있고 펑키한 차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밖의 사람들은 이 차를 소유하고 운전하는 것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불만족 요인으로 힘이 없는 엔진과 고르지 못한 주행성능을 꼽았다.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인 너무 좁은 뒷좌석과 운전석이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포드 트렌짓 커넥트

포드 트렌짓 커넥트는 상업적 목적으로 만들어진 차량이기는 하지만 7인승 패밀리 차량이기도 하다. 하지만 특징 없는 4기통과 낮은 질의 인테리어, 크고 무거운 접이식 좌석, 낮은 주행 수준을 고려하면 그렇게 좋지는 않다는 평이다.

#인피니티 QX60

인피니티 QX60은 기본적으로 닛산 패스파인더의 고급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민첩성이 부족하고 사람이나 화물을 많이 실을 경우 주행성능의 떨어진다는 평이다. 또한 그렇게 역동적이거나 빠르지 않다고 한다.

#닷지 저니

저렴한 가격의 3열 크로스오버를 찾는다면 닷지 저니에 끌릴 수 있다. 하지만 구매자 평가는 조금 다르다. 답답한 내부와 최악의 연비, IIHS 스몰 오버랩 충돌시험의 낮은 점수, 떨어지는 성능 등을 불만족 요인으로 꼽았다.

#닛산 베르사 세단

닛산 베르사는 저렴하다. 하지만 이 차는 ‘골격 없는 박스처럼 느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웅웅’ 거리는 엔진과 투박한 핸들 때문이다. 좁은 내부도 불만족 요인이다.

#쉐보레 트렉스

이 작은 크로스오버는 지금 굉장히 뜨겁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차를 구입할 생각이라면 쉐보레 트렉스를 멀리할 것을 제안한다. 작은 터보차저 엔진의 성능은 좋지 못하고 연료 효율성도 떨어진다는 평이다. 좁은 실내에 주행감도 부족하다는 소비자 평가가 있다.

#아큐라 ILX

아큐라 ILX는 아큐라에 진입하는 모델로 그 역할을 하지만 구매자 평은 좀 달랐다. 열악한 성능과 불안정한 주행, 시끄러운 소음, 높은 구매가격을 불만족 요인으로 꼽았다. 한 소유주는 “가능하면 빨리 ILX를 팔 생각”이라고 했다.

#닛산 센트라

불만족스러운 차량 목록에 있는 닛산 센트라는 많은 장점을 갖고 있지 않다. 뻣뻣한 주행 감성에 동급 차량 중 가장 느린 차량이라는 평이다.

#메르세데스-벤츠 GLA

전체적으로 고객 만족도가 낮은 차량 중 하나는 메르세데스-벤츠 GLA다. 7단 변속기가 정제되지 않았으며, 엔진의 동력 전달이 고르지 않다는 평이다. 시야 확보가 어렵고, 내부 또한 너무 작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