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8시리즈 컨버터블′ 주행 모습 포착..달라진 점은?

    입력 : 2018.07.23 17:55 | 수정 : 2018.07.23 17:55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BMW가 내년 중 출시할 예정인 신형 8시리즈 컨버터블의 시험주행 모습이 포착되어 주목된다.

    영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는 20일(현지 시각) 위장막을 하나도 걸치지 않은 8시리즈 컨버터블의 주행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외신은 차량이 스코틀랜드 Loch Assynt 지역 근처에서 오토익스프레스의 레이더 망에 걸렸으며, 위장막 없이 발견된 건 처음이라고 밝혔다.

    BMW 8시리즈는 작년 9월 쿠페 콘셉트로 20년만에 복귀를 선언했으며, 이듬해인 올해 6월 양산형으로 최초 공개됐다. 그리고 아직 양산형 쿠페가 정식으로 출시되기도 전에 컨버터블의 프로토타입 버전이 드러난 것이다.

    약 두 달만에 공개된 8시리즈 컨버터블은 양산형 M850i 쿠페의 보디에 지붕을 잘라내고 소프트탑을 장착했으며, 당장 공개돼도 손색없는 비율과 완성도를 지닌 모습이다. 여느 컨버터블 모델처럼 8시리즈 또한 쿠페의 외형을 그대로 전수받았고, 특유의 낮은 스탠스가 오픈톱을 만나 스포티함은 더했다.

    오토익스프레스는 BMW 8시리즈 컨버터블이 패브릭 루프를 사용해 지붕 무게는 덜었으나, 구조가 변경되 차체 강성을 보강하기 위해 약 100kg에서 125kg의 무게가 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엔진 라인업에 대해서는 840d 쿠페의 3.0리터 6기통 디젤을 엔트리 유닛으로 사용하며, 상위 트림에는 M850i의 4.4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다. 840d의 최대출력은 320마력이며, M850i는 쿠페에서 최대 530마력을 발휘한다. 쿠페는 차량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최대 3.7초에 이르는 기록을 지니고 있는데, 컨버터블은 0.1톤 가량 무게가 늘어 가속도가 4초대로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8시리즈 컨버터블 전 모델은 쿠페와 마찬가지로 BMW의 4륜구동 xDrive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되며, 변함이 없다면 8단 자동 기어박스가 맞물린다. M850i의 대응 모델에는 액티브 리어 스티어링과 스포츠 배기팁, 후륜 LSD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그리고 내년 M8 모델이 추후 공개된다면 후속으로 출시되는 M8 컨버터블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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