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6 쌍둥이차 ‘닛산 엑스트레일’..르노삼성 생산 가능성은?

    입력 : 2018.06.11 22:10 | 수정 : 2018.06.11 22:10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닛산이 오는 하반기 중 국내 시장에 도입할 SUV ‘엑스트레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르노삼성이 같은 모델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

    11일 한국닛산에 따르면, 중형 SUV ‘엑스트레일’은 오는 하반기 중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엑스트레일은 북미 시장에서는 ‘닛산 로그’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모델로, 북미 수출형 로그는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때문에 엑스트레일의 국내 공급을 르노삼성이 담당하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지만, 닛산 측은 이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엑스트레일은 르노삼성 QM6, 닛산 로그와 쌍둥이 모델에 속하지만, 세부적인 패키징과 구성에선 차이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닛산 관계자는 “로그와 엑스트레일이 같은 차종인 건 맞지만 엑스트레일의 수입원은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며 “엑스트레일의 주요 사양 구성 또한 르노삼성이 생산중인 물량과는 차이를 보일 것이기에 부산 생산 물량 도입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 또한 부산 생산 물량이 한국닛산 측에 공급될 가능성에 대해선 부정적 견해를 전했다. 닛산과 르노삼성은 모두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에 속해있지만, 현재 부산에서 생산되는 로그의 경우 닛산과의 계약을 통한 ‘위탁 생산’ 물량에 속하기 때문. 북미 시장이 아닌 타 국가로의 판매가 어려운 이유다.

    국산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르노삼성은 로그의 위탁 생산이 종료되는 2019년 이후 다른 차량의 생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며 “1년 이내 생산이 종료될 차종을 국내 물량으로 돌려 생산할 수 있을 것이란 가능성 자체가 아이러니”라고 평가했다.

    한편, 닛산 엑스트레일은 닛산 브랜드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베스트셀링 SUV 모델로, 북미 시장에서는 ‘닛산 로그’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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