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해진 일본 중형세단 시장..어코드 투입되자 캠리·알티마 ‘주춤’

    입력 : 2018.06.11 15:40 | 수정 : 2018.06.11 15:40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산 중형세단의 경쟁이 다시 치열해지고 있어 주목된다.

    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달 토요타, 혼다, 닛산 등 3개 일본 브랜드의 중형차 판매량은 총 1618대를 기록, 전월 대비 10.9% 성장세를 나타냈다.

    토요타 캠리는 지난 달 총 928대 판매를 기록, 동급 세그먼트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닛산 알티마는 359대가 등록되며 동급 세그먼트 판매에서 2위를 나타냈다.

    어코드는 같은 기간 331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약 2주 만에 이뤄진 실적으로, 혼다는 지난 달 중순 경 어코드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집계된 어코드의 누적 계약 대수는 약 1000대.

    어코드가 출시된 이후 캠리와 알티마의 판매가 감소 추이를 보였다는 점은 주목된다. 캠리의 판매량은 1076대가 판매된 지난 4월 대비 13.7%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382대가 판매된 알티마 또한 6.02% 줄어든 판매량을 기록했다.

    혼다는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고객 인도가 본격화되는 7월부터는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작년 어코드의 누적 판매량은 6755대를 기록, 이 중 하이브리드의 판매 비중은 33.4%의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

    한편, 토요타가 플래그십 세단 ‘아발론’을 하반기 중 선보일 계획인 가운데, 닛산은 신형 알티마의 국내 출시를 검토하고 있어 일본 브랜드의 세단 경쟁은 점차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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