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옥천휴게소 화물차량정밀검사소는 뭐하는 곳?

한국도로공사가 옥천 만남의 광장휴게소에 차량정밀검사가 가능한 화물차 정비소를 신설한다.

공사는 경부고속도로 옥천 휴게소에 기존 화물차 정비소 외에 추가로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엔 휴게소에 딸린 화물차 정비소 25개소가 있지만 자동차 배출가스 검사 등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른 차량 정밀검사가 가능한 곳은 옥천이 전국 최초”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정비소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화물차 운전자들의 이용 수요를 반영해 정비시설 외에도 자동세차, 휴게실, 샤워실 등 휴게 공간 및 편의시설들이 구비됐다.

차고지 등록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정 주차공간이 없어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화물차 운전자들은 화물차 차고지 등록 후 전용 주차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유사한 개발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화물차 운전자 편의증진과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