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5.23 08:34 | 수정 : 2018.05.23 08:34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렉서스가 NX 300h '스포트(Sport)' 트림을 추가하는 등 라인업을 강화한다.
22일(현지시각) 렉서스가 공ㄱ4ㅐ한 NX300h 스포트는 RX 450h 스포트와 IS 300h 스포트의 명맥을 잇는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모델로 첫번째 스포트 트림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약간의 외관 변화와 독특한 내부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기존의 하이브리드 동력원을 그대로 가져왔다.
차량 외관을 살펴보면, NX 300h 스포트는 검정색으로 마감된 스핀들 그릴과 도어 미러가 18인치 알로이 휠과 함께 투톤 대비를 이루며 스포트 모델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객실 내부에는 더 많은 변화를 주었는데, 먼저 센터 콘솔에는 NX 300h SE와 동일한 10.3인치 프리미엄 네비게이션 디스플레이와 렉서스의 안전 시스템, 그리고 DAB 라디오와 CD 플레이어를 지원하는 10-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NX 300h 스포트는 그 밖에도 빗물 감지 와이퍼나 8단 열선좌석, 후방 카메라와 듀얼존 공조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돼며 옵션으로는 전후방 주차 센서인 파킹 패키지가 주어진다. 또한 차량 시트를 위한 올블랙 타하라 인테리어 마감이 흰색 바느질 무늬와 스포트 버전만을 위한 옵션으로 제공된다.
신형 스포트 트림의 동력원으로는 최신 NX와 동일한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에 트윈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최대 199마력 출력을 발휘한다. 차량 핸들링과 주행감은 렉서스의 플래그쉽 LC500에서 가져온 어댑티브 댐퍼와 서스펜션 셋업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렉서스는 NX 300h 스포트 트림을 6월 1일 유럽에 선보일 계획이며, 배송은 유럽기준 7월부터 시작된다. 렉서스가 공개한 차량의 판매가격은 약 4만 천 유로 (한화기준 약 5천 3백만원) 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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