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X, 보잉 787 항공기 견인 성공..기네스 신기록 수립

    입력 : 2018.05.16 15:20 | 수정 : 2018.05.16 15:20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테슬라가 모델 X가 기네스 타이틀을 획득했다.

    16일 테슬라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X P100D는 대형 여객기를 견인하는 데에 성공, ‘가장 강력한 견인력을 갖춘 전기차’라는 기네스 기록을 획득했다.

    이날 호주 멜버른 공항에서 진행된 도전에는 콴타스 항공 소속 보잉 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가 동원됐으며, 모델X는 이날 드림라이너를 300m까지 견인해 기네스 신기록 수립에 성공했다. 드림라이너는 최대 290명을 수용한 채 1만5700km를 비행할 수 있는 장거리 비행용 항공기에 속한다.

    제원 상 모델X P100D의 공차중량은 약 2.5톤이지만, 이날 계측에 동원된 여객기 중량은 130톤 수준으로, 이는 차체 중량의 50배가 넘는 무게를 견인한데에 성공한 것이다.

    자동차 업체들의 항공기 견인 기록 도전은 일전부터 SUV 차종들의 강력한 견인 능력을 입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하게 활용된 바 있다. 폭스바겐은 투아렉 V10 TDI 모델로 155톤에 달하는 보잉 747 여객기 견인에 성공, 기네스 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이후의 신기록은 닛산이 깼다. 닛산은 대형 SUV ‘패트롤’을 이용, 러시아 일류신이 제작한 IL-76 항공기를 견인하는 데에 성공했는데, IL-76의 기체 중량은 170톤에 육박한다.

    가장 최근 갱신된 기록은 포르쉐가 지니고 있다. 포르쉐는 지난 해 카이엔 S 디젤 모델을 투입, 에어프랑스가 보유하고 있는 에어버스 A380의 견인에 성공한 바 있다. A380의 기체 중량은 무려 285톤. 길이는 72미터로, 이는 현존하는 여객기 중 가장 큰 체급에 위치한다.

    한편, 테슬라는 과거에도 콴타스 소속 항공기와 활주로에서 드래그 레이스를 펼치며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간접적으로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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