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의 야심찬 '퀵' 서비스 프로그램 실시 한 달, 푸조의 서비스는 어떻게 바뀌었나?

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프로덕트 품질 향상과 함께 증가하는 소비자 수요에 걸맞은 서비스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초 발표한 신년 계획대로 푸조는 고객 서비스와 직결되는 서비스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부천과 분당 지역 서비스센터을 올해 초 오픈했으며, 올해 안으로 일산 지역, 강서 지역에도 서비스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외에 또 한가지 눈에 띄는 서비스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서비스 접수 후 1시간 내외에 정비작업을 완료, 출고하는 컨셉의 '푸조 라피드' 퀵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성수 서비스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푸조 라피드' 서비스 프로그램 실행 한 달, 이 서비스의 운영 현황은 어떤지 살펴본다.

오너들이 적극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경험하고 있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비를 목표로 하는 이 서비스 프로그램의 이용 건수는 프로그램 런칭 후 4월 한 달 기간 동안에만 304건으로, 300대가 넘는 푸조 오너들이 해당 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푸조 라피드' 서비스를 통해 하루에 정비받는 차량이 평균 15대 가량인 셈이다.

평균 1주~2주 가량 소요되는 수입 자동차 서비스센터 방문 대기 일을 고려하면 푸조 라피드 서비스는 1주일 이내로 점검이 가능해 보다 신속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푸조 라피드' 퀵 서비스 프로그램은 정기 점검 및 오일류, 각종 필터, 전구류 등 차량 유지 품목에 한해 정기 점검 및 단순 부품 교체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로만 받을 시 1시간 내외로 충분히 가능하다.

서비스센터를 찾는 고객들은 바쁜 일정 및 상황으로 인해 센터를 자주 방문하지 못하기 때문에 프로그램 이용 고객의 50% 이상이 정기 점검 외 추가 정비를 받기를 희망, 이로 인해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간단한 점검 서비스에 소요되는 예약 대기 시간 및 점검 시간을 타 수입 브랜드 대비 획기적으로 줄여 소비자의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서비스 프로그램"이라며, "향후 성수 서비스센터 외 지역에서도 해당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푸조의 글로벌 서비스 프로그램인 '푸조 라피드'는 푸조 성수 서비스센터 1층에 '푸조 라피드' 전용 접수처는 물론 서비스 어드바이저와 리셉션, 그리고 정비 인력 등 총 4명의 '푸조 라피드'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이동 동선이 가장 짧은 워크베이 2대도 '푸조 라피드' 전용으로 운영 중이다.

'푸조 라피드' 퀵 서비스는 전화나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에서 예약 가능하며, 현장에서 직접 접수할 수도 있다. 서비스 이용 시간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이며, 토요일은 13시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