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K테크놀로지, 전세계 상용차 시장 공략

PLK테크놀로지(이하, PLK)가 ADAS 전용제품의 해외 수출을 확대해가며 국내시장에 이어 전 세계 상용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PLK는 비메모리 반도체 유니퀘스트의 자회사로 2006년부터 ADAS 카메라를 양산차에 적용해 왔으며, 국내외 애프터마켓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PLK의 상용차전용 제품 ‘로드스코프7’은 지난 3월 국토부의 성능기준에 따른 테스트에 통과하여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보조사업’ 보조금 지급 대상으로 선정된 제품이다.

보조금 사업이 본격화되기 전, 2017년부터 시행된 ADAS 장착 시범사업에서 전세버스조합, 화물복지재단, 경기도와 인천시 광역버스 등에 제품을 공급하여 제품 성능과 장착, 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국내 상용차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PLK의 제품은 최근 해외에서도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3.5톤 이상 대형차에 차선이탈경보, 앞차추돌경보장치 장착을 의무화하고 있는 이스라엘에는 작년부터 꾸준하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고객만족도가 높아 올 하반기 출시예정인 신제품 공급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스라엘은 자국업체 모빌아이가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시장이었으나 PLK테크놀로지는 기술력을 중심으로 시장 진입장벽을 허물었다.

최근에는 터키, 요르단에서도 좋은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트럭 등 대형차량에 제품을 공급하여 호평을 받았다. 또한, 중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 국가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PLK 박광일 대표는 “ADAS 장착 시범사업부터 쌓아 온 상용차 대응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보조금 시장에서 높은 성능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해외에서는 현지 도로사정에 맞는 보정, 인식능력을 바탕으로 바이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