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 피아트⋅크라이슬러 접고 지프에 올인..알파로메오 투입하나?

    입력 : 2018.04.17 17:51 | 수정 : 2018.04.17 17:51

    FCA가 국내 시장에서 주요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SUV에 올인한다.

    18일 FCA코리아에 따르면,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최근 지프 강서전시장에서 열린 뉴 체로키 출시행사를 통해 “SUV 시장 성장에 따라 지프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지프 브랜드의 입지를 키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전국 90%의 FCA 전시장은 지프 단독 전시장으로 전환된다. 나머지 10%는 내년 중 교체될 예정이다.

    그러나 사명을 ‘지프 코리아’로 바꿀 계획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피아트⋅크라이슬러 브랜드를 사실상 정리했지만, 이는 향후 알파로네오 등 다른 브랜드를 들여올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새 브랜드 도입 계획도 부인하지 않았다. 그는 “알파로메오 국내 출시에 대한 타당성은 이미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당장엔 지프 중심의 SUV 라인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픽업트럭 출시 계획은 주목된다. 한국지엠, 포드코리아 등 미국계 브랜드들가 픽업트럭 국내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FCA는 픽업트럭 도입을 이미 결정했기 때문.

    로쏘 사장은 “하반기 중 신형 랭글러를 들여올 계획”이라며 “랭글러 기반의 픽업트럭도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FCA는 구체적인 시기와 도입 물량 규모에 대해 본사와 긴밀한 협의를 거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포드 코리아가 F-150, 레인저 등 픽업트럭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수입 픽업트럭 시장의 경쟁구도가 형성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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