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K9, 계약 3000대 돌파..고급차 시장 ‘지각변동’

    입력 : 2018.04.17 17:52 | 수정 : 2018.04.17 17:52

    신형 K9의 누적 계약 대수가 3000대를 넘어섰다. 이는 약 1개월간 이뤄진 계약 실적이지만, 이는 당초 월간 판매목표치의 두 배에 근접한 수준이다.

    기아자동차의 국내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권혁호 부사장은 17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K9 시승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K9의 누적 계약 건수가 300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초 주 고객층으로 설정한 40~50대 고객 비중이 70% 이상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VIP 시트 패키지의 선택 비중은 50%로 오너드라이버와 쇼퍼드리븐 오너 모두의 선택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3.8리터 V6 엔진 라인업은 7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특히 3.3리터 터보 모델은 17% 수준을 보였다. 이는 경쟁 모델인 제네시스 G80, EQ900보다 높은 수준이라는 게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내장 컬러 선택 비중에서 유채색의 비중이 높게 나타난 것은 주목된다. 사전계약 모델 중 베이지, 다크브라운 등 유채색 내장재 선택 비중은 50% 수준으로, 이는 검은색 시트 색상 선호도가 높은 고급차 시장에서는 다소 생소한 기록이다.

    K9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는 낙관했다. 영동대로에 오픈한 브랜드 체험관 ‘살롱 드 K9’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잇기 때문. 권 부사장은 “주 고객인 4050층을 중심으로 주말마다 100여 팀 이상이 살롱 드 K9을 찾고 있으며 5월 말까지 진행되는 시승 예약 서비스도 이미 마감됐다”며 “향후 대형 고급세단 시장의 판도가 변화할 것이라는 걸 예견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는 신형 K9의 연간 판매목표를 2만대로 설정하고, 판촉활동과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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