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프리우스 C’, 日서는 ‘아쿠아’..차명이 다른 이유는?

    입력 : 2018.03.14 15:22 | 수정 : 2018.03.14 15:22

    토요타가 국내에서 공개한 프리우스C는 일본 내에서와는 다른 차명을 갖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한국토요타자동차에 따르면, 프리우스 C는 일본 시장에서 ‘아쿠아’라는 차명을 지니지만, 국내 및 북미 시장에서는 ‘프리우스 C'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는 프리우스 브랜딩 전략의 일환이라는 게 토요타 측의 입장이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 사장은 “프리우스 라는 이름은 이미 하이브리드의 대명사가 되어있다”며 “이 차량(프리우스 C)이 하이브리드 차량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프리우스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우스 C는 12가지 외장 컬러로 생동감 있고 유니크한 이미지를 연출하며, 실내는 ‘에코 펀(ECO Fun)’을 콘셉트로 개발돼 편의성과 여유로운 주행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리우스 C는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뒷좌석 하단에 위치시켜 넉넉한 적재공간을 확보했으며, 60:40 또는 전부 폴딩 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동급 최다 총 9개 SRS 에어백과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가 기본으로 장착돼 안전성도 강화했다.

    토요타는 국내 시장에서 연간 800대 수준의 프리우스 C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고객 인도는 오는 4월부터 시작되며, 현재 약 100건의 사전계약이 집계됐다.

    타케무라 사장은 “프리우스 C는 가격정책상 국산차들과 겹치는 것이 사실이지만 경쟁상대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소형차는 그간 이 시장에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경제성은 강점이다. 프리우스 C는 최대 310만원의 세금 감면과 정부 보조금 50만원까지 더해져 최대 360만원의 구매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이 밖에도 도심 혼잡 통행료 감면, 공영 주차장 이용료 최대 80% 할인,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 10년 또는 20만km 무상 보증 등이 지원된다.

    한편, 토요타 프리우스 C의 가격은 2490만원이며, 고객인도는 다음달 2일부터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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