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렌토, 중형 SUV 시장에서 여전한 인기..“싼타페 영향 없다”

    입력 : 2018.03.02 17:17 | 수정 : 2018.03.02 17:17

    기아차 쏘렌토가 중형 SUV 시장에서 여전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신형 싼타페 출시에도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이다.

    2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국산 중형 SUV 시장에서는 기아차 쏘렌토가 총 5853대가 판매되며 중형 SUV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싼타페는 구형 2494대를 포함, 총 4141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 QM6는 총 1883대가 판매됐으며, 군산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한 한국지엠 쉐보레 캡티바는 88대 판매하는데 그쳤다.

    쏘렌토는 전월 대비 판매가 약 150여대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쏘렌토는 지난 달 기아차 최다 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리는 등 안정적인 판매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게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 달 상품성을 강화해 선보인 넘버원 에디션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경쟁 차종이 출시되더라도 쏘렌토 판매는 지속적인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싼타페는 신형 1647대, 구형 2494대 등 총 4141대가 판매됐다. 특히 신형 싼타페의 판매는 영업일수 기준 불과 6일만에 기록한 실적인 만큼, 판매 규모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월 평균 9000대 수준의 싼타페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QM6는 전년 동기 대비 25.1% 감소한 1883대 판매를 기록했지만, 이는 명절 연휴로 인한 조업 일수 감소 탓이라는 게 르노삼성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사륜구동 장착 비중과 가솔린 라인업 판매 비중이 높다는 점은 디젤 중심의 중형 SUV와는 차별화된 특징이란 점도 강조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QM6 디젤은 사륜구동 장착 비중이 50% 이상, 가솔린 라인업의 판매 비중은 60% 이상에 육박한다”며 “최고급 트림인 RE 시그니쳐의 판매 비율도 가장 높은 탓에 경쟁사의 중형 SUV들과는 다른 판매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중 판매가 중단되는 쉐보레 캡티바는 군산공장 폐쇄 여파 및 모델 노후화로 인해 지난 달 총 88대가 판매되는 데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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