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클레어 디자이너, “호랑이 코 그릴은 기아차의 유산..재해석 구상중”

    입력 : 2018.02.14 13:41 | 수정 : 2018.02.14 13:41

    “호랑이 코 그릴은 기아차의 유산과도 같습니다.”

    피에르 르클레어(Pierre Leclercq) 기아자동차 디자인센터 스타일링담당 상무는 13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신형 K3 출시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BMW에서 고성능 M 디자인을 총괄한 스타 디자이너로, 작년 기아차에 전격 영입됐다.

    르클레어 상무는 “밤에도 기아차임을 단번에 알아챌 수 있는 ‘나이트 디자인 시그니쳐’는 기아차의 중요한 아이덴티티”라며 “X 크로스 형태의 LED 헤드램프와 크롬이 가미된 라디에이터 그릴은 한 밤 중에도 이 차가 기아차임을 단번에 알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신형 K3는 기존의 다이내믹한 디자인 콘셉트를 계승하면서도 볼륨감과 고급감이 강조됐다. 차체 사이즈는 현대차 아반떼 대비 길게 세팅돼 공간활용성 등 경쟁력도 높였다.

    전면부는 롱후드 스타일을 기반으로 볼륨감을 더하고, 기아차의 상징인 호랑이코 형상 그릴과 올 뉴 K3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엑스-크로스(X-Cross) LED DRL, Full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범퍼 하단에는 대형 인테이크 그릴과 수평형 방향지시등이 포함된 에어커튼을 배치해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르클레어 상무는 이와 함께 “모든 차종에 대해 호랑이 코 그릴의 디자인을 재해석 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기아차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뒀다.

    기아차의 디자인 시그니쳐로 평가되는 호랑이 코 그릴은 피터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이 고안한 것으로, 호랑이의 코를 묘사한 형상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이 디자인을 로체 이노베이션에 최초로 적용했으며, 이후 기아차가 선보이고 있는 모든 차종에 호랑이 코 그릴을 접목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K3의 국내 판매목표로 5만대를 설정하고, 월 평균 5000대 수준의 K3를 국내 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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