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60개월 무이자 할부·2000만원 할인..마케팅 ‘경쟁’

수입차 업계가 이달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상품과 2000만원 할인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고객 잡기에 나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콤팩트카 라인업과 C클래스 세단을 대상으로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BMW코리아는 뉴 520d를 대상으로 70% 잔가보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링컨코리아는 최대 60개월 무이자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포드코리아는 36개월 무이자 상품 이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인피니티는 이달 QX80 2000만원 할인, 닛산은 장기 시승 이벤트 진행과 함께 프로모션 조건을 강화한다. 푸조는 뉴 푸조 3008을 대상으로 총 234만원의 혜택을, 시트로엥은 그랜드 C4 피카소 1.6을 대상으로 399만원 할인을 지원한다.

벤츠코리아는 지난달 실시한 신년 맞이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이달에도 연장 진행한다. 이에 따라 이달 벤츠 신차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벤츠 컬렉션 페트로나스 골프백 세트 혹은 샘소나이트 캐리어 세트가 증정된다(출고 기준).

또 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를 통해 콤팩트 카 라인업과 C클래스 세단을 구매하는 고객은 1.5%의 저금리 특별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대상은 A클래스, B클래스, 더 뉴 CLA, GLA로 이뤄진 벤츠 콤팩트 카 라인업 및 C클래스 세단(AMG 모델 포함)이다.

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황금개띠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골드바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모든 C클래스 디젤 출고 고객들에게 24k 골드 코인을 증정하며, 한성차 전시장에서 차량을 출고한 고객들 중 총 15명에게는 럭키드로우를 통해 24k 미니 골드바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100% 경품 당첨 이벤트를 통해 주유 바우처를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이달 한달 간 뉴 520d를 대상으로 70% 잔가보장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BMW 70% 프로그램은 BMW 5시리즈 잔존 가치(중고차 가치)를 70%를 보장, 고객은 차량가격의 70%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으로 2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BMW 520d 럭서리 스페셜 에디션 모델(6330만원)에 제공되는 구매 프로그램이며, 차량금액의 20%를 선납으로 낼 경우 월 55만원으로 24개월 이용할 수 있다. BMW 스마트 리스 상품으로 통합취득세 및 자동차세 미포함, 연간 마일리지 1만5000km 조건이며, 2년 동안 3케어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한다. 이용 기간 동안 차량 외관 3개 부분(차체 스크래치 및 덴트, 문콕, 전면유리) 손상 시 무상 복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링컨코리아는 오는 3월 31일까지 최대 60개월 무이자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무이자 플러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 링컨 컨티넨탈과 MKZ(가솔린 및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링컨 파이낸스 서비스를 통해 링컨 컨티넨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48개월 무이자 할부(선납금 40% 기준) ▲5년/10만km 프리미엄 소모품 무상 교환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링컨 MKZ(가솔린 및 하이브리드)를 구매할 경우, ▲60개월 무이자 할부(선납금 35% 기준) ▲3년/6만km 프리미엄 소모품 무상 교환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또 링컨 파이낸스 서비스를 통해 링컨차를 구매하는 고객은 ▲1년 내 신차 교환 보상 ▲1년 간 일정 조건에 부합하는 덴트, 스크래치 등의 손상에 대해 최대 3회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리페어 프로그램’등 추가적인 혜택이 제공되며, 이 외에도 링컨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포드코리아는 3월 31일까지 36개월 무이자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새해맞이 스마트 플러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간 중 포드 쿠가와 몬데오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포드 파이낸스 서비스를 통해 포드 쿠가와 몬데오를 구매할 경우 ▲Trend 트림 기준 월납입금 5만5420원(36개월 무이자 유예 할부) ▲1년 내 신차 교환 보상 ▲1년 간 일정 조건에 부합하는 덴트, 스크래치 등의 손상에 대해 최대 3회 무상 수리를 제공하는 ‘스마트 리페어 프로그램’ 등을 받을 수 있다.

인피니티는 이달 뉴 Q50, Q30 등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먼저, 인피니티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스마트 패키지’ 상품이 제공된다. 뉴 Q50(센서리 트림)과 플래그십 세단 Q70(스타일 트림)을 4990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 패키지에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도 추가된다.

Q70 스타일 구매 시 스크래치∙덴트∙문콕에 대해 연 3회 수리(1회 1곳), 타이어 파손 시 2본 무상교체(12개월 혹은 주행거리 1만2,000km 선도래 기준), 사고로 인한 차량 전손시 최초 신차 구입비용에서 감가된 비용 지원 및 추가 등록 부대 비용 100만원을 보상(자차보험 가입고객 한정) 받을 수 있는 인피니티의 차량 케어 서비스와 내비게이션이 제공되며, 뉴 Q50 센서리 트림은 내비게이션과 함께 배터리 보증 연장을 10년 20만km까지 제공한다.

또 Q30에는 최대 500만원(일부 트림, 한정 수량)을, QX70과 QX80 구매 시 각각 1000만원, 2000만원을 할인해주는 파격적인 조건도 내걸었다.

한국닛산은 장기 시승 이벤트와 대표 모델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한다.

이달 닛산 파이낸스를 통해 알티마 2.5 모델을 구매한 고객에게 다양한 금리와 선수금을 선택할 수 있는 ‘마음대로 할부’를 제공한다. 선수금 50%에 12개월 할부를 선택할 경우 월 3만원 대로 알티마 오너가 될 수 있다. 최대 36개월까지 다양한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하며, 트림에 따라 최소 230만원부터 최대 280만원까지 주유권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한국닛산은 명절 연휴 기간 동안 닛산 차량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11일까지 닛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 신청을 한 후, 전시장에서 시승까지 완료하면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 4명은 설 연휴 4박 5일 동안 닛산의 대표 모델을 시승할 수 있으며, 시승 대상 차량은 알티마, 맥시마, 패스파인더, 무라노 등 총 4종이다. 한국닛산은 여기에 귀성길 유류비로 약 1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푸조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푸조 토탈 팀의 다카르 랠리 3연패 달성을 기념해 뉴 푸조 3008 알뤼르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달 뉴 푸조 3008 알뤼르(Allure) 구매 시 1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여기에 해당 차량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10만km 엔진오일 무상 쿠폰을 지원, 총 234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트로엥에서는 그랜드 C4 피카소 1.6을 대상으로 399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그랜드 C4 피카소 1.6 100대 한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차량 구매 시 399만원의 할인이 기본 제공되며, 여기에 17인치 휠과 전동식 테일게이트가 무상 지원된다.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의 경우에는 정부의 다자녀 가구 자동차 취·등록세 면제 정책에 따라 약 253만원 상당의 취·등록세 면제 혜택이 추가 적용, 최대 652만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이달부터 국내 판매를 재개한 폭스바겐은 파사트 GT 출시를 기념해 잔가보장형 할부 및 1년간 신차 교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