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기아차 신형 K9, 4월 출시 계획..제네시스 G80과 ‘맞짱’

    입력 : 2018.01.26 16:18 | 수정 : 2018.01.26 16:18

    기아차의 초대형세단 신형 K9이 오는 4월 국내 시장에서 출시된다. 또 풀모델체인지되는 신형 K9은 기존 모델보다 더욱 커지고 더욱 고급스럽게 바뀐다.

    26일 기아차의 한 고위 관계자는 “새롭게 바뀌는 신형 K9은 오는 4월3일 공식 출시된다”며 “풀모델체인지인 만큼 기존 K9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신형 K9은 전장이 5115mm로 기존 모델보다 20mm가 늘어나 사이즈가 훨씬 커진다”며 “외관 디자인뿐 아니라 실내는 더욱더 럭셔리하게 변하는 만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참고로 제네시스 EQ900의 전장은 5205mm 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신형 K9은 특히 (주력 경쟁 모델인) 제네시스 G80에 비해 달리기 성능과 핸들링 등 퍼포먼스가 훨씬 뛰어난 것으로 내부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했다.

    신형 K9의 트림별 모델은 기존과 동일한 3.3 가솔린과 3.8 가솔린, 5.0 가솔린 등으로 구성된다. 또 그 동안 단점으로 지적돼 왔던 상시사륜구동시스템(AWD)도 탑재된다.

    신형 K9에는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대거 적용돼 안전성이 크게 높아진다. 고속도로 등에서는 스티어링 휠에서도 손을 떼어 놓은 상태에서도 차선을 유지시켜 주는 최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사실상 자율주행차에 가까운 반 자율주행차라는 얘기다.

    세계 최초로 후측방모니터시스템도 채용된다. 주행중 사각지대인 후측방에서 또 다른 차가 근접하는 경우 계기판에 적용된 영상 화면으로도 살펴볼 수 있다.

    전방뿐 아니라 측방과 후방에서 충돌이 예상되는 경우에도 미리 차가 알아서 방지해 주는 충돌방지시스템도 국산차 중에서는 처음으로 적용된다.

    기아차는 신형 K9의 경쟁 모델로 제네시스 EQ900을 꼽고 있다. 주력 경쟁 모델로는 제네시스 G80을 타깃으로 삼는다. 수입차로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를 경쟁 상대로 봤던 기존 마케팅 전략과는 달리 판매 가격이 5000만~6000만원 수준인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등을 주력 경쟁 상대로 꼽는다.

    기아차는 신형 K9은 기아차의 플래그십 모델로서 더욱 럭셔리한 디자인으로 바뀌는데다, 최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됨에도 불구하고 판매 가격은 크게 높이지는 않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형 K9(북미 판매명 K900)은 오는 3월30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2018 뉴욕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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