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지난해 3815대 팔려…1위 미국 1095대, 한국은?

    입력 : 2018.01.17 08:15

    우라칸 퍼포만테 (Huracán Performante)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지난해 3815대라는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7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Stefano Domenicali)는 젊은 세대의 관심을 받는데 성공했고 제품과 전략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한 해였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2017년에도 람보르기니는 일관되게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람보르기니는 7년 연속 사상 최고 판매치를 경신함으로써 제품과 전략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특히 소셜 미디어 채널을 성공적으로 운영,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람보르기니의 이런 성공은 진정한 팀워크에서 기인한다. 더불어 이러한 성과는 새로운 슈퍼 스포츠카 모델을 준비하는 동시에 람보르기니 본사가 위치한 산타가타 볼로냐(Sant’Agata Bolognese)의 생산 설비를 두 배로 확장, 제품 포트폴리오를 비약적으로 강화시키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성공적으로 수행했기에 가능했다. 지난 12월 람보르기니의 슈퍼 SUV 모델인 우루스를 글로벌 시장에 공개한 것 또한 지난해 가장 특별한 일이었다.”

    전 세계 50개국 145개의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2017년에 팔린 차량은 전년 3457대보다 10% 증가한 3815대였다. 7년간 지속적인 판매 성장을 기록한 람보르기니는 2010년(1302대) 이후 판매량이 약 3배 증가했다.

    아벤타도르 S (Aventador S)
    람보르기니는 전 세계 판매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요 3개 시장에서 균형 잡힌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의 경우 전년 대비 18% 성장한 1477대, 미주 시장은 전년 대비 4% 성장한 1338대, 아시아태평양 시장은 전년 대비 9% 성장한 1000대를 각각 판매했다.

    미국에서는 1095대가 팔려 단일 시장으로는 가장 큰 규모를 보였고, 일본(411대), 영국(353대), 독일(303대), 중국(265대), 캐나다(211대), 중동(164대)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24대가 팔렸다.

    2개의 주요 모델 라인 또한 최고 실적을 달성해 성장에 기여했다. 12기통 모델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의 판매 대수는 1104대에서 1173대로 증가, 전년 대비 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10기통 모델인 람보르기니 우라칸은 2353대에서 2642대로 전년 대비 12%의 성장률을 보였다.

    #람보르기니가 지난해 출시한 신모델람보르기니는 새로운 12기통 모델이자 도로와 트랙 모두에서 기술과 성능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한 아벤타도르 S 쿠페(Aventador S Coupé)를 선보였다. 추가로 공개된 오픈톱 버전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Aventador S Roadster)는 주행의 새로운 즐거움을 더했다.

    우루스 (Urus)
    지난해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한 우라칸 퍼포만테(Huracán Performante)는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새로운 경량화 기술과 에어로 벡터링(aero vectoring) 및 새로운 섀시 구조를 적용한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 기술, 사륜구동 시스템, 향상된 파워트레인이 결합된 모델인 우라칸 퍼포만테는 국제적인 레이싱 트랙에서 새로운 랩 타임 기록을 세운바 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11월 미국 보스턴 소재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 소속 두 연구소와 협력해 미래 람보르기니 전기 슈퍼 스포츠카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협력으로 탄생한 콘셉트카 람보르기니 테르조 밀레니오(Terzo Millennio)는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기술을 담아내는 동시에 람보르기니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시각적 요소, 성능 및 감성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람보르기니는 SUV 우루스를 글로벌 시장에 공개함으로써 2017년의 가장 중요한 순간을 맞았다. 우루스는 지난 12월 람보르기니 본사가 위치한 산타가타 볼로냐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람보르기니의 3번째 라인업인 우루스는 파워, 성능, 주행 역학, 디자인, 럭셔리, 실용성을 바탕으로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영역을 열었다.

    람보르기니는 우루스 생산을 위해 생산 부지의 규모를 8만 평방미터에서 16만 평방미터로 2배 확대했다. 새로운 생산 기지에는 ‘마니패투라 람보르기니'(Manifattura Lamborghini)라는 신규 생산 시설 및 기술이 도입됐다. 생산 규모는 기존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연 7000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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