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피노 마세라티 총괄, “한국시장은 글로벌 4위..마세라티 성장의 주역”

    입력 : 2017.12.07 11:58 | 수정 : 2017.12.07 11:58

    “지난 11년간 마세라티 여러 지역의 세일즈를 총괄해왔지만 한국 시장의 성장세는 단연 놀랍습니다.”

    루카 델피노 마세라티 아시아⋅중동 세일즈 총괄은 5일 인천 송도 경원재에서 열린 마세라티 전 차종 시승행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은 마세라티가 진출한지 불과 10년 만에 글로벌 4위 시장으로 급부상했다”며 “한국 시장은 마세라티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한 주역”이라고 평가했다.

    마세라티는 지난 2007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이래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마세라티의 공식 수입사인 FMK 측은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지난 2013년부터 2017년 사이의 성장률은 무려 15배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델피노 총괄은 “2007년 불과 3개의 라인업을 지녔던 마세라티는 2013년 ‘기블리’를 선보인 이후 급격하게 성장했다”며 “올해 출시된 SUV '르반떼'를 통해 마세라티는 더 높은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6년 마세라티의 글로벌 판매량은 약 5500대에 불과했으나, 지난 해 글로벌 판매는 4만대에 육박했다. 르반떼가 출시된 올해는 작년보다 높은 수준의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르반떼는 마세라티 브랜드 최초의 SUV로,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그란스포트’ 고급감이 가미된 ‘그란루소’등 총 두 종류의 트림으로 나뉜다. FMK 측에 따르면 국내의 르반떼 고객 90%는 마세라티 브랜드의 신규 고객으로, 이는 마세라티의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이러한 양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지만 마세라티의 철학은 지속적으로 계승⋅발전 될 것이라는 점도 그의 설명이다. 델피노 총괄은 “마세라티는 100% 이탈리아 생산을 고집하고 있다”며 “마세라티의 전 차량은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지고 있으며, 파워트레인은 페라리의 마라넬로 공장에서 오직 마세라티만을 위해 만들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이 외에도 마세라티 특유의 시그니쳐 사운드, 50:50의 완벽한 무게배분, 명품 브랜드 에르메네질도제냐의 고급 실크 소재 등은 오직 마세라티만의 고유 감성”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FMK는 올해 마세라티의 국내 판매량이 2000대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판매 또한 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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