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모터스, ‘모건 에어로 GT’ 티저 공개..BMW V8 엔진 탑재

    입력 : 2017.12.05 15:27 | 수정 : 2017.12.05 15:27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영국의 대표적인 클래식카 메이커 모건 모터스(Morgan Motors)가 단 8대 뿐인 ‘모건 에어로 GT(Morgan Aero GT)'를 제작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좁고 길다란 그릴,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유선형 보디를 지닌 모건의 차량들은 자그마치 107년의 역사를 지닌 현대적인 클래식카이다. 고전적인 외관과 달리 내부에는 BMW의 4.8리터 자연흡기 V8 엔진을 탑재한 모건의 대표모델 ‘모건 에어로 8’은 엔진 수급 종료로 인한 단종 전에 한정모델인 ‘에어로 GT'로 탄생하게 되었다.

    모건은 마지막 에어로 8 모델인 에어로 GT를 단 8대만 한정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항공역학과 레이싱 기술이 접목된 에어로 8은 수제로 제작되는 알루미늄 보디와 추가적인 공기역학 패키지를 장착해 보다 특별하게 만들어질 예정이다. 모건이 4일(현지시각) 공개한 티저 이미지에는 전륜과 후륜 휠아치 상단에 추가되는 측상부 디퓨져 그립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에어로 8 대신 'GT‘ 마크와 아름다운 알루미늄 보디프레임을 미리 볼 수 있다.

    모건 에어로 8은 V8 엔진을 탑재해 최대 367마력에 50kg,m 토크를 발휘한다. 가속력으로는 6단 수동 기어박스를 장착해 0-100km/h까지 4.5초만에 주파하며, 최대시속은 무려 273km/h를 뽑낸다. 이제는 BMW가 더 이상 자연흡기 엔진을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모건 에어로 GT는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한 마지막 에어로 모델이 될 예정이다.

    모건은 총 8대의 에어로 GT 모델들이 개인 고객들에게 미리 판매되었으며, 고객 맞춤형의 비스포크 세팅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차량 판매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에어로 8의 경우 기본 10만달러(한화기준 약 1억원)에 판매되었기 때문에 한정모델인 GT는 이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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