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中 장성기차와 합작회사 설립 논의..전기차 시장 공략 ‘박차’

    입력 : 2017.10.16 16:34 | 수정 : 2017.10.16 16:34

    BMW가 중국 장성기차(长城汽车, Great Wall Motors)와 손잡고 전기차 생산에 나설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BMW는 중국 장성기차와 합작 회사 설립을 논의하고 있다. BMW는 장성기차와 함께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생산에 주력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을 요구한 BMW의 한 고위 관계자는 “BMW는 장성기차와 합작 회사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조율중”이라며 “BMW는 장성기차와 손잡고 중국 창수시에서 전기차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새로운 합작회사는 가솔린이나 디젤차는 다루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해당 합작회사가 전기차에만 집중할 예정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BMW가 장성기차와 합작회사를 설립할 경우, BMW-장성기차가 새로운 전기차 전용 브랜드를 론칭,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 확대에 나설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BMW는 현재 중국 화신기차(华晨汽车, Brilliance Auto Group)와 합작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선양시에 위치한 2개 공장에서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BMW 대변인은 “BMW-화신기차의 사업 개발은 계획했던 바와 같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장성기차와의 합작회사 설립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BMW의 중국 판매는 작년 11.3% 증가, 중국 시장에서는 아우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린 프리미엄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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