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LS, 예상 밖 수입차 판매 7위 기록..전월 比 116% ‘폭등’

    입력 : 2017.10.13 16:05 | 수정 : 2017.10.13 16:05

    지난 달 수입차 시장에서 벤츠 CLS가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려 그 이유가 주목된다.

    1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카이즈유 데이터랩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포츠세단 CLS는 지난 달 총 540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116% 증가한 실적을 보이며 수입차 판매 7위를 기록했다.

    특히, 디젤 엔진을 장착한 CLS 250d 4MATIC 모델은 단일 차종 판매에서도 10위, 디젤차 판매만으론 4위를 기록하는 등 기존의 판매 추이와 다른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벤츠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E220d 4MATIC 모델이 315대 등록된 기록보다도 높은 실적이다.

    그간 CLS는 월 평균 100~150대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해 왔는데, 이 처럼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데에는 높은 할인율이 작용했다는 것이 벤츠 딜러사들의 설명이다.

    벤츠 공식 딜러사인 한성자동차의 한 관계자는 “CLS는 지난 달 모델에 따라 최대 12~15%에 해당하는 할인 프로모션이 제공됐다”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CLS400의 경우 국내 재고는 모두 소진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와 함께 “E클래스도 당장에 팔 차가 없는 상황”이라며 “차가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일선 딜러들 사이에선 판촉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벤츠는 내년 중 CLS의 풀체인지를 계획하고 있다. 벤츠는 내년 국내 시장에도 신형 CLS를 출시할 예정인데, 이에 따라 국내에 남아있는 CLS 재고 소진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벤츠는 지난 달 국내 시장에서 총 5606대가 등록되며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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