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내연기관차 공존’ 혼다의 해결책은 플랫폼 공유

    입력 : 2017.10.12 07:24

    혼다 어반 EV 콘셉트
    혼다자동차가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공존’이라는 거대 과제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혼다는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전기차 생산시설을 늘려갈 계획을 세웠지만, 내연기관차를 포기하기에는 위험부담과 비용이 만만치 않아 고민을 거듭해왔다.

    결국 혼다가 생각해낸 것은 내연기관차의 플랫폼을 변형해 전기차와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차체나 부품 등도 내연기관차와 전기차가 최대한 같이 쓴다.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
    이에 따라 혼다는 지난달 열린 ‘2017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결과물을 공개했다. 기존 피트(Fit)를 기반으로 개발한 소형 전기차 ‘어반(Urban) EV 콘셉트’를 선보인 것. 이 차는 2019년부터 유럽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혼다는 중국에도 내연기관차에 기반을 둔 전기차 모델을 현지 합작사 둥펑 및 GAC와 공동 개발해 내년부터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혼다는 이런 공용 생산 방식이 전기차의 판매 모델을 다양화하고 동시에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혼다는 지난해 10월 전기차 파워트레인부터 차체까지 일괄 개발하는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공용 플랫폼을 통해 B세그먼트 소형차, SUV, 픽업트럭 등 전기차 라인업을 다양화할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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