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0.02 08:37 | 수정 : 2017.10.02 08:37
혼다가 새로운 전기동력 컨셉인 ‘스포츠 EV 컨셉’의 티저 스케치를 지난 29일 공개했다.
내달 열리는 도쿄 모터쇼에서 모습을 드러낼 스포츠 EV 컨셉은 전통적인 스포츠카의 보디에 길다란 보닛, 그리고 쿠페스라운 루프라인을 지니고 있다. 혼다에 따르면 이번 컨셉은 ‘효율성’을 중심으로 기획되었으며, 전기동력과 AI 기술이 탑재돼 혼다의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또한 혼다는 새로운 컨셉이 “놀랄만한 실루엣과 친숙한 외관, 어떠한 라이프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차”라고 밝혔으며, “운전자에게 기쁨과 (차량과의) 일체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혼다는 이달 초에 전기동력 또는 하이브리드 동력 라인업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던 바가 있다. 9월 초에 열렸던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도 혼다는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EV 컨셉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이번 도쿄 모터쇼 무대를 준비중인 스포츠 EV 컨셉과 함께 미래 라인업의 기반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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