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세단 라인업 완성한 G70..적용된 첨단 편의·안전 기술은?

    입력 : 2017.09.15 13:51 | 수정 : 2017.09.15 13:51

    제네시스가 새롭게 선보인 중형 럭셔리 세단 G70에 다양한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이 대거 적용돼 주목된다.

    15일 제네시스 브랜드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이날 새롭게 출시한 중형 럭셔리 세단 G70에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자전거 인식이 가능한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 국내 최초로 적용된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제네시스 G70에는 카카오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검색 편의성 및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국내 자동차 업체 중 폰-커넥티비티가 아닌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 ‘서버형 음성인식’ 시스템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제네시스 브랜드는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원 샷(one shot) 방식의 음성인식을 통해 목적지 검색, 맛집, 관광지, 정비소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기술로, 특히 IT 전문기업 카카오의 기술력으로 구축된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를 활용해 자연어 인식, 방대한 운전자 관심 위치 정보 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은 간단한 상호명 또는 주소, 주변 추천 맛집 등을 간략히 말하는 것만으로 복잡한 과정 없이 최적의 결과를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내려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길안내 + 상호명’ 또는 ‘길안내 + 완전한 주소’를 말하기만 하면 내비게이션 화면에 바로 목적지를 나타내준다. ‘00아파트 2단지’ 등 간소화 된 목적지 검색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주변 맛집(또는 음식점, 주차장, 정비소, 관광지 등)’, ‘00동 근처 마트’, ‘00역 가까운 맛있는 카페’ 등 다양한 방식의 음성 발화도 인식이 가능하다.

    내비게이션 화면에 나타난 복수의 검색 목록 결과를 선택할 때는 음성으로 ‘첫 번째’ 또는 ‘두 번째’라고 말하는 것으로도 선택할 수 있다.

    ■ 전방 자전거와의 충돌 방지하는..진화한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제네시스 G70에는 한 단계 진화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 기능이 처음 탑재됐다. 이 시스템은 자동차 및 보행자뿐만 아니라 전방에 차량과 같은 방향으로 달리고 있는 자전거와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운전자의 차량 제동을 도와줘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G70에 탑재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시스템은 차량에 탑재된 카메라와 레이더가 전방에 자전거와 충돌이 예상되면 먼저 운전석 클러스터에 경고메시지와 함께 경고음을 울리고, 그래도 운전자가 차량을 멈추지 않으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차량이 멈출 수 있도록 도와줘 충돌피해를 최소화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자전거 인식·판단 능력 추가는 지능형 안전기술 측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자전거 대응은 자동차와 보행자 대비 기술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기 때문”이라며 “전방에서 차량과 나란히 달리는 자전거는 폭이 매우 좁은데다 속도도 빠른 편이어서 형상이 큰 자동차와 속도가 느린 보행자에 비해 카메라와 레이더가 정확하게 상황을 인식해 적절한 판단과 제어를 하기가 매우 까다롭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전거는 자전거뿐만 아니라 그 위에 탑승한 사람까지 포함된 복합 형상을 가지고 있어서 더욱 정교한 인식·판단능력이 요구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네시스는 차량과 자전거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충돌상황을 테스트했으며, 전방 카메라와 전방 레이더가 보내는 이미지와 데이터를 지능적으로 융합해 처리하는 ‘센서 퓨전(sensor fusion)’ 기술을 더욱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

    ■ EQ900에 적용된 첨단 시스템..G70에도 장착

    제네시스 G70에는 EQ900에 세계 최초로 탑재된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이 적용했다.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은 운전자가 키, 앉은키, 몸무게 등 신체 체형 정보를 입력하면 현재의 운전자세를 분석, 자동으로 시트, 스티어링 휠, 아웃사이드 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위치를 운전 자세에 맞게 변경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편안하고 건강한 착좌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제네시스 브랜드는 강조했다.

    이 밖에도 제네시스 G70는 미러링크 ‘맵피’ 및 ‘멜론 for 현대·제네시스’,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며, 어라운드뷰 모니터(AVM),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주행 중 후방 영상 디스플레이, 에코 모드 시 특정조건에서 변속기를 자동으로 중립화해 실주행 연비를 높이는 ‘에코 코스팅 중립제어’, 전자식 변속레버(SBW) 등이 적용된다.

    또 9개의 에어백을 비롯, 보행자 안전을 위해 차량과 보행자간 충돌 시 차량의 후드를 자동으로 상승시켜 보행자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후드 등이 기본 적용된다.

    제네시스 주행지원 기술 패키지는 기존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대신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이라는 새로운 이름이 채택됐다.‘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하이빔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후측방 충돌 경고 등으로 구성돼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한편, 제네시스 G70 판매 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모델이 어드밴스드 3750만원, 슈프림 3995만원, 스포츠 패키지 4295만원 ▲디젤 2.2 모델이 어드밴스드 4080만원, 슈프림 4325만원 ▲가솔린 3.3 터보 모델이 어드밴스드 4490만원, 슈프림 5180만원이다. 제네시스 G70는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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