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양산형에 가까워진 ‘I.D. 크로즈 II’ 공개..주행거리는 500km

    입력 : 2017.09.12 16:01 | 수정 : 2017.09.12 16:01

    폭스바겐이 양산형에 가까워진 크로스오버 전기차 콘셉트‘I.D. 크로즈 II’를 공개한다.

    폭스바겐은 11일(현지 시각)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크로스오버 콘셉트 ‘I.D. 크로즈’의 차세대 모델인 ‘I.D. 크로즈 II’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전통적으로 프랑크프루트에서 열리는 국제 모터쇼 전날 저녁에 그룹 나이트를 주최해 신모델을 공개해 온 폭스바겐은 올해 세계 최초로 ‘I.D. 크로즈(CROZZ) II’를 발표한다. 더욱 발전된 신형 I.D. 크로즈 II는 2020년부터 3가지 모델을 시작으로 전기차 모델 라인업을 확장시키고자 하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략의 핵심 모델 중 하나다. I.D. 크로즈는 SUV와 4도어 쿠페의 크로스오버 모델로, 이번에 공개된 I.D. 크로즈 II는 양산형에 가깝게 한층 더 개선됐다.

    신형 I.D. 크로즈 II는 넓은 보닛과 깨끗하게 떨어지는 윙과 루프, 고광택의 외관 표면 마감처리 등을 통해 강력하고 남성적인 느낌으로 외관 디자인이 업그레이드 됐다. 헤드라이트의 참신한 LED 디자인 또한 양산형에 가까워졌으며, 차별화된 라이트 그래픽을 만들어 낸다.

    실내에 탑재된 기능도 더욱 발전됐다. ‘오픈 스페이스’의 실내는 넓은 공간을 자랑하며, 시트 콘셉트 또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신형 I.D. 크로즈 II에는 B 필러가 없어 슬라이딩 도어가 넓게 열려 크로스 바이크도 실을 수 있다.

    신형 I.D. 크로즈 II에는 주위 환경과 상관 없이 언제나 실내에 깨끗한 공기를 제공해 주는 클린에어(CleanAir) 시스템이 장착됐다. 새롭게 개발된 클린에어 시스템은 차내 공기 질과 시스템의 현재 활동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또 새로운 음성지원 기능이 탑재, 음성으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성으로 완전 자동화된 주행 모드인 ‘I.D. 파일럿(Pilot)’을 활성화 시키거나 비활성화 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신형 I.D. 크로즈 II는 스포티한 성능과 감성, 배출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다목적 차량인 동시에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강화됐으며, 전기 4모션(4MOTION)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해 비포장 도로는 물론, 험난한 도로 환경에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전기 모터가 각각 프론트/리어 액슬을 작동시키며, 토크 배분은 ‘전기 프롭샤프트(electric propshaft)’를 통해 통제된다. 최고 속도는 180km/h, 225KW 시스템 출력을 자랑하는 신형 I.D. 크로즈 II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00km(NEDC)까지 주행 가능하다. 고성능 배터리는 고속 충전기로 30분이면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폭스바겐은 또 “신형 I.D. 크로즈 II의 배터리는 차량 바닥면에 통합 시키고, 2개의 드라이브 시스템을 전면과 후면에 탑재해 두 개 액슬 간의 이상적인 무게 배분을 실현 시킬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골프 GTI와 동일한 핸들링 특성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오는 2020년 I.D. 크로즈를 론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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