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검색으로 본 올여름 인기 휴가지 1위는?

    입력 : 2017.09.0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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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엠엔소프트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 '맵피' / 현대엠엔소프트 제공

    현대차 그룹 내 글로벌 차량 인포테인먼트 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맵피'의 검색어 분석을 통해 '올여름 국내 휴가철 트렌드'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7월 1일부터 8월 말일까지 '맵피'의 목적지 검색어 데이터 상위 500개를 분석한 결과, 올여름 인기 휴가지 검색 1위는 속초 중앙시장으로 나타났다. 속초 중앙시장은 닭강정, 새우강정, 아바이 순대 등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이 많을 뿐만 아니라, 주변에 서핑을 즐길만한 바다와 산, 온천과도 근접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까지 4년 연속 휴가지 1위를 차지했던 대천해수욕장은 올해 2위를 차지, 속초 지역 인기에 4년 만에 1위 자리를 내줬다.

    3위는 하남 스타필드가 차지했다. 작년 9월 오픈한 축구장 70개 크기의 초대형 복합쇼핑 공간으로, 쇼핑은 물론 스파, 실내 외 워터파크, 맛집 등이 한 곳에 조성돼 있다. 주말,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다양한 여가 생활을 하고자 복합 쇼핑몰을 찾는 '몰링족'에게 인기가 높다.

    올해 4위를 차지한 '속초 해수욕장' 검색량 또한 두 배 이상 늘었다. 특히 '속초 중앙시장' 검색량이 작년 대비 세 배 가량 증가했고, 이는 6월 말,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 수도권부터 속초까지 이동시간이 크게 줄면서 예년에 비해 많은 휴가객들이 속초를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5위를 차지한 전주한옥마을은 한복 대여와 한옥마을 체험, 개성 있는 길거리 음식 등으로 연간 1000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이다. 뒤를 이어 해운대 해수욕장(6위), 을왕리 해수욕장(7위), 에버랜드(8위)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상위 검색 순위 10개 중 4개가 해수욕장으로 나타나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바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위와 10위는 경기 지역에 위치한 일산 킨텍스와 광명동굴로 나타났다.

    현대엠엔소프트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 '맵피' / 현대엠엔소프트 제공

    분야별 인기 목적지 검색어 순위도 발표했다. 해수욕장의 경우는 1위 대천, 2위 속초를 비롯 해운대, 을왕리, 경포대, 광안리, 송도, 송정, 협재, 낙산 해수욕장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곳 중 7곳이 강원, 경상도에 위치한 곳들이 차지해 해수욕장의 경우 휴가객들은 서해안보다 동해안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섬의 경우는 월미도, 대부도, 남이섬, 제부도, 석모도, 오이도, 오동도, 거제도, 안면도 순으로 주로 이동이 편리한 서해안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년 검색어 상위 500개에 7개 계곡이 포함된 것과 달리, 올해는 4개 만이 순위에 들었다. 올해 인기 계곡은 용추(가평), 백운(포천), 송추(양주), 명지(가평) 순으로 모두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있다.

    한편, 맵피는 Full cloud 기반의 실시간 데이터 수집·처리 방식으로 내비게이션 정보가 자동 업데이트되는 모바일 전용 내비게이션 앱이다. 현대기아차 순정 내비게이션의 기술력으로 차량, 교통 관련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초기 설치부터 실행까지 약 30초 가량이 소요되는 등 데이터 소모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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