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G, ′G 65 에디션′ 공개..프리미엄 오프로더란 이런 것

입력 : 2017.09.05 09:11 | 수정 : 2017.09.05 09:11

메르세데스-AMG가 4일(현지시각) G-클래스 오프로드 SUV를 위한 익스클루시브 에디션(Exclusive Edition)'을 새롭게 공개해 주목된다.

G 63과 G 65로 구성된 이번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은 무광 블랙 마감으로 입혀진 21인치 트윈-스포크 알로이 휠과 스테인레스 스틸 스키드 플레이트가 하부에 장착되었으며, AMG의 레이싱 데칼과 특별한 보디 컬러가 곳곳에 적용됐다. 차량 후방에는 스페어 타이어가 부착됐다.

객실 내부에는 '데지뇨 익스클루시브(Designo Exclusive)' 인테리어 트림 패키지가 투 톤 가죽장식과 함께 기본으로 적용된다. 여기는 에어 쿠션이 들어간 멀티 컨투어와 좌석마다 다양하게 조절가능한 공조 기능이 포함된 시트 컴포트 패키지도 포함되었고 AMG 스티어링 휠과 붉은색 악센트가 존재감을 드러낸다.

G 63과 65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에는 기본형과 동일한 5.5리터 바이 터보 V8 엔진과 6.0리터 바이 터보 V12 엔진이 탑재되어 각각 최대 563마력과 621마력 출력을 발휘한다. 최고토크는 G 63의 경우 2300~4300rpm에서 77.6kg.m 토크를 뽐내며, G 65는 1750~5250rpm 구간에서 102kg.m 토크를 기록한다.

메르세데스-AMG는 1978년부터 30만대 이상의 G-클래스를 생산해 온 오스트리아 기업 마그나 슈타이어가 담당한다. 차량 판매 가격은 G63의 경우 독일기준 16만 3000유로(한화 약 2억 2000만원) 부터이며, G65는 이보다 약 1.5배 비싼 28만 7천유로(한화 약 3억 8000만원) 부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