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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제대로 느끼다 '지프 랭글러'

올해에도 지난 3~6일 웰리힐리파크(강원도 횡성)에서
'지프 캠프 2017'이 열려 1000개팀이 참가했다.
또한, 지프 캠프 최초로 지프 차량이 없는 소비자들에게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입력 : 2017.06.26 18:44

    오랜만에 산속·바위·물웅덩이 등 오프로드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지프 캠프에 참가했다. 지프 캠프는 지프(Jeep) 브랜드가 자랑하는 64년 전통의 세계 최고 오프로드 축제로 매년 미국, 유럽, 호주 등 전세계 각지에서 지프 어드벤처, 지프 잼보리 등의 이름으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1953년 마크 A. 스미스가 155명의 친구들과 함께 각자 자신의 지프 차량을 타고 루비콘 트레일의 화강암 루트를 통해 시에라 네바다 산을 넘어 캘리포니아주 타호 호수에 도착했는데 이것이 최초의 '지프 잼보리'가 됐다.

    지프 캠프 2017 / FCA코리아 제공

    국내에서는 FCA코리아(당시 크라이슬러코리아)가 지난 2004년 동북아시아 지역 최초로 개최된 이래 매년 그 규모와 참가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며, 예년 참가자들 또한 매년 연속 참가를 희망하며 지프 캠프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2004년 처음 열렸던 지프 캠프에는 45팀 180여 명이 참가했었고, 10주년인 2014년에는 약 5배로 규모가 커져 200팀 800여 명이 참가해 지프 브랜드와 오프로드 드라이빙에 대한 관심이 놀랄 만큼 증가했음을 보여줬다.

    올해에도 지난 3~6일 웰리힐리파크(강원도 횡성)에서 '지프 캠프 2017'이 열려 1000개팀이 참가했다. 또한, 지프 캠프 최초로 지프 차량이 없는 소비자들에게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프 캠프 2017 / FCA코리아 제공

    참가자들은 나무다리, V계곡, 시소, 트랙션 등 다양한 장애물을 통과하는 '챌린지 파크', 스키 슬로프를 따라 정상까지 올라가는 '피크 코스', 최강의 오프로더 랭글러로만 도전할 수 있는 '와일드 코스', 지프 보유자들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전용 시설인 '지프 오너스 파크' 등 테마파크 형태로 구성된 다양한 오프로드 코스를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장애물 통과 기술을 익힌 뒤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지프 캠프 2017 / FCA코리아 제공

    직접 체험을 위해 선택한 차량은 랭글러이며, 코스는 와일드 코스이다. 출발 전 4륜 로우(4L)로 전환하고 천천히 주행을 시작했다. 처음 만난 코스는 돌계단이다. 가속 페달을 서서히 밟아 1500~2000RPM을 유지하면 돌계단을 거침없이 올랐다.

    지프 캠프 2017 / FCA코리아 제공

    이후 만난 바위나 진흙 길도 큰 문제 없이 주파했다. 급경사에 차체가 기울어져도, 좌우로 심하게 요동치는 길을 만나도 침착하게 스티어링 휠과 페달만 조작하면 된다. 또한, 이런 주행이 가능한 건 스웨이 바와 액슬 록 기능 때문이다. 스웨이 바는 코너링 때 좌우 흔들림을 억제해 주행의 안정감을 높이고, 액슬 록은 바퀴마다 구동력을 일정하게 나눠주어 험로를 쉽게 탈출하게 해준다. 특히 랭글러의 사륜구동 시스템은 강제로 제동력을 분배하며 노면 상태에 최적화된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지프 캠프 2017 / FCA코리아 제공

    마지막 코스는 물웅덩이다. 일자형과 S자형 코스 중 물보라를 시원하게 일으킬 수 있는 직진 코스를 선택했다. 바퀴가 거의 잠길만한 수심이었지만 전혀 개의치 않고 통과했다. 운전을 마치고 나니 랭글러의 오프로드 주행 능력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더 갖게 됐다.

    지프 캠프 2017 / FCA코리아 제공

    부대 행사도 지프 캠프와 어울리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로프 올라가기, 벽 뛰어넘기, 타이어 뒤집기 등 험난한 장애물과 미션을 빠른 시간에 통과하는 '스파르탄 레이스'를 비롯해 원시적인 형태의 불 피우기와 장작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시 크래프트 레슨', 타이어와 럭비공 던지기, 타이어 볼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참가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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