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종합

현대차, 글로벌 소형 SUV '코나' 세계 최초 공개… 성능과 가격은?

현대차 코나는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는 1.6 디젤 엔진을 적용했다.

    입력 : 2017.06.13 11:20

    현대차가 13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글로벌 소형 SUV '코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코나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변화하는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해 고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특히 코나를 통해 현대차가 진출하는 B세그먼트 SUV 시장은 2010년 48만5000여대에서 2016년 463만7000여대로 6년 만에 무려 10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연평균 성장률 역시 45.6%로 모든 차급에서 가장 성장세가 높은 시장이다.(※출처: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IHS 글로벌산업수요)

    IHS의 통계조사에 따르면 올해도 B세그먼트 SUV 시장은 전년 대비 19.4% 증가한 553만8000여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차, 코나 / 현대차 제공

    코나의 외관은 미래지향적이고 강인한 느낌을 강조한 차세대 SUV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먼저 전면부는 로우&와이드 스탠스 통해 기존 SUV 대비 낮고 넓어 보이는 자세를 구현한 가운데 메쉬 타입의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을 적용하고 그릴 상단부에는 날카롭고 하이테크한 느낌의 LED 광원의 DRL을 배치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또한, 헤드램프와 범퍼의 전측면, 휠 아치를 단단하게 감싸고 있는 범퍼 가니쉬(아머, Armor)는 마치 아이스하키 선수가 튼튼한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있는 것처럼 강인한 모습을 구현해냈다.

    현대차, 코나 / 성열휘 기자

    측면부는 라인과 소재, 칼라의 조합을 통해 극적인 대비감을 강조함으로써 '도전자' 코나의 강렬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킨다. 낮은 전고를 통해 안정적이면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라인을 표현해냈으며, 전후면 범퍼에서부터 휠 아치로 보호장비를 두른 듯 이어지는 가니쉬, 전륜 휠 아치 상단부에서부터 후륜 휠 아치까지 이어지며 볼륨감을 강조한 캐릭터 라인, C필러에 상어 지느러미 형상의 '샤크 핀 필러 디테일' 등이 적용됐다.

    후면부는 전면부와의 통일감, 튼튼하고 강인한 느낌을 강조하고자 상하단으로 분리된 컴포지트 램프, 메인 리어램프와 범퍼 후측면을 감싸는 범퍼 가니쉬, 볼륨감 있는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바디와 칼라가 다른 투톤 루프(Two-Tone Roof)를 적용해 외관 디자인에 개성을 더했다.

    현대차, 코나 / 성열휘 기자

    반면 실내는 강렬한 느낌의 외관과는 극적으로 대비되게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안정적이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로우&와이드 스탠스를 통해 전고를 낮춰 주행 안정성을 높이면서도 지상고 및 전고 최적화를 통해 운전자가 충분한 시야를 확보하고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수평형 레이아웃을 통해 넓은 개방감과 쾌적한 시야를 제공하는 한편, 내비게이션 및 AVN 모니터를 클러스터(계기판)와 동일한 높이에 배치하고 각종 기능별로 버튼류를 통합시켜 놓음으로써 운전자의 집중도와 사용성을 높였다.

    현대차, 코나 / 성열휘 기자

    파워트레인은 상위 차급에 적용된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을 비롯해 1.6 디젤 eVGT 엔진을 중심으로 지역별 소비자들의 특성과 시장 상황을 반영했다.

    먼저 국내에서는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는 1.6 디젤 엔진을 적용하고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를 적용했다.

    유럽에서는 1.0 가솔린 터보 GDi 엔진,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이 우선 적용되고, 내년에 1.6 디젤 엔진이 추가될 예정이며, 북미에서는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과 2.0 가솔린 MPi 엔진이 적용된다.

    코나는 뛰어난 엔진 성능과 함께 최적의 주행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신규 소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4륜 구동 시스템&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했다.(단, 4륜 구동 시스템&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적용은 지역 및 사양에 따라 다름)

    현대차, 코나 / 성열휘 기자

    그뿐만 아니라 경쟁차 대비 전고가 50mm 가량 낮은 로우&와이드 스탠스를 구현하는 동시에 하부 부품 탑재가 많은 4륜 구동 시스템과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플로어(바닥면) 저상화를 통해 전체적으로 경쟁차 이상의 실내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주행성능과 실내공간 확보를 모두 고려한 최적의 제원을 갖췄다.

    편의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먼저 운전자가 주행 중에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동급 최초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적용했으며, 컴바이너 형태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마치 전투기 조종석에 앉은 것과 같은 운전 몰입감을 제공한다. 컴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기존 운전석 앞 유리에 주행정보를 투사하는 방식과 달리 별도의 글라스(유리) 판에 주행정보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코나에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는 숨겨져 있다가 작동 시에만 자동으로 올라오는 수직 개폐 방식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컴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길 안내와 속도 정보뿐만 아니라 최첨단 주행안전 신기술 작동 정보도 제공하는 등 디스플레이 표시 정보량을 늘려 운전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적용하고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결시킬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 미러링크 등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음은 물론 8인치 내비게이션, 크렐 사운드 시스템 등도 사양에 따라 적용할 수 있게 했다.

    코나는 기존 SUV가 높은 전고로 인해 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것에는 유리하지만 탑승객이 승하차 시 불편함을 느낀다는 점을 감안해 탑승객의 승하차 편의성을 높인 설계를 적용했다. 차체 하부에 위치하는 구동 부품과 배기 부품의 배치를 최적화하고 탑승공간의 실내 플로어(바닥면)를 낮추고 경쟁차 대비 넓은 후석 발 출입 공간을 확보하는 등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그뿐만 아니라 다목적성이라는 SUV 본연의 강점을 잃지 않도록 초기 단계부터 화물 적재성 최적화를 고려해 개발됐다. 이를 통해 유럽의 화물 적재 공간 측정방식인 VDA 방식 기준으로 동급 경쟁차 대비 우세한 약 360ℓ 수준의 화물 적재 공간을 확보했으며, 트렁크 입구의 높이를 낮춰 편안한 자세에서 짐을 싣고 내릴 수 있도록 했다. 2열 시트 풀 플랫(Full-Flat) 기능과 트렁크 플로어의 높이를 2단으로 조절할 수 있는 러기지 2단 보드도 적용해 필요 시 적재 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코나 / 현대차 제공

    소형차급에 대한 편견을 깨는 안전성도 확보했다. 먼저 초고장력강을 포함한 고장력강의 비율을 동급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차량 구조간 연결 강성을 높이는 구조용 접착제를 114.5m나 적용해 비틀림 강성을 동급 경쟁차 대비 20% 이상 높였다.

    특히 측면 충돌 시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도어 내부에 현대차 최초로 인장강도 120kg/㎟ 이상급의 초고장력강 사이드 임팩트 멤버를 적용함으로써 부품의 부피와 무게는 줄이고 더욱 높은 충격 안전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충돌 발생 시 충격 에너지를 다양한 경로로 분산시켜 승객에 전달되는 충격량을 최소화시킨 멀티 로드 패스(Multi Load Path: 다중하중경로) 구조를 적용했다.

    그뿐만 아니라 첨단 지능형 안전기술 '현대 스마트 센스'를 대거 적용했다. 코나에 적용되는 현대 스마트 센스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선유지 보조(LKA), 운전자 부주의 경고(DAW), 후측방 충돌 경고(BCW)&후방 교차충돌 경고(RCCW) 등이 포함돼 동급 경쟁 차종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단, 현대 스마트 센스는 선택 사양으로 운영되며 지역별로 적용 여부 다름)

    코나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 1895~1925만원, 모던 2095~2125만원, 모던 팝·테크·아트 2225~2255만원, 프리미엄 2425~2455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튜익스가 적용되는 플럭스(FLUX) 모델은 트림에 따라 듀얼 머플러, 프론트 스커트, 사이드 스커트, 리어 스커트, 리어램프 가니쉬 등의 전용 외관 디자인 파츠(parts: 장착품)와 전용 내장 칼라, 블랙 헤드라이닝, 블랙 하이그로시 베젤(테두리) 등으로 구성되는 내장 디자인 파츠 등을 적용할 수 있어 코나만의 디자인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판매 가격은 플럭스 모던 2250~2280만원, 플럭스 프리미엄 2460~2490만원, 플럭스 프리미엄 스페셜 2680~2710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된다.(※가솔린 기준, 디젤 모델은 195만원 추가)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