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영국 전설의 뮤지션들과 ‘레이스’ 특별 제작

    입력 : 2017.04.03 05:20

    더 후 로저 달트리가 디자인한 ‘Tommy Car’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전설적인 영국 뮤지션들을 기리기 위한 ‘레이스 인스파이어드 바이 브리티시 뮤직 (Inspired by British Music, 이하 레이스 브리티시 뮤직 에디션)’ 에디션 시리즈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스포크 에디션 시리즈는 총 9대가 생산될 예정이며 이 중 4대는 지난 29일 런던 샌더슨 호텔(Sanderson Hotel)에서 미리 공개됐다.

    더 후 로저 달트리가 디자인한 ‘Tommy Car’
    레이스 브리티시 뮤직 에디션은 영국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그들의 음악적 업적을 표현한 모델이다. 먼저 공개된 4대는 하드 록의 선구자로 칭송 받는 밴드 ‘더 후(The Who)’의 리드보컬 로저 달트리, 비틀즈와 함께 영국 팝 인기를 견인했던 그룹 ‘킹크스(Kinks)’ 소속 레이 데이비스 경과 작곡가 자일스 마틴이 디자인했다.

    킹크스 로고가 새겨진 레이스 인스파이어드 바이 브리티시 뮤직 에디션
    특히 로저 달트리는 총 2대의 레이스 제작에 함께했다. 2대 중 한 대는 더 후의 1969년 명반 ‘Tommy’의 앨범 커버를 그대로 보닛 위에 재현했다. 레이 데이비스 경은 명곡 ‘샹그릴라(Shangri-la)’를 비롯해 ‘Drivin’, ‘Sunny Afternoon’의 자필 가사를 도어 플레이트와 우산에, 뒷좌석에는 킹크스를 상징하는 로고를 새겼다.

    또한 자일스 마틴은 비틀즈의 다섯 번째 멤버로 불린 그의 아버지, 프로듀서 故 조지 마틴 경(Sir George Martin)을 기리기 위한 모델을 제작했다. 이 모델의 뒷좌석 중앙부에는 그가 프로듀싱한 수 많은 곡 중 차트 1위를 차지했던 30곡의 제목을 새겼다.

    조지 마틴 경이 프로듀싱한 곡을 새긴 레이스 인스파이어드 바이 브리티시 뮤직 에디션
    레이스 브리티시 뮤직 에디션은 올해 말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으로 각 차량의 판매 수익 중 일부는 10대 암 환자를 위한 자선단체인 ‘틴에이지 캔서 트러스트(Teenage Cancer Trust)’ 등 각각의 뮤지션들이 선택한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

    차량 공개행사에 참석한 (왼쪽부터) 닉 메이슨, 프란시스 로시, 자일스 마틴, 로저 달트리.
    한편 지난 29일 진행된 차량 공개 행사에는 더 후의 로저 달트리(Roger Daltrey), 킹크스 레이 데이비스 경 (Sir Ray Davies)과 자일스 마틴 (Giles Martin), 스테이터스 쿠오(Status Qu)의 프란시스 로시(Francis Rossi,), 핑크 플로이드(Pink Floy)의 닉 메이슨(Nick Mason)이 참석했다.

    이다정 기자 dajeong.lee@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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