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FE 수소전기차 콘셉트·i30 왜건' 세계 최초 공개

    입력 : 2017.03.0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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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FE 수소전기차 콘셉트 / 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7일, 2017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수소전기차 기술력이 대거 집약된 'FE 수소전기차 콘셉트'와 유럽 전략 차종 i30의 첫 번째 파생차 'i30 왜건'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FE 수소전기차 콘셉트는 혁신적인 미래 친환경 신기술을 의미하는 'Future Eco'의 이니셜을 따서 FE로 이름 붙여졌으며, 이 콘셉트카에 적용된 다양한 기술은 2018년에 출시할 차세대 SUV 기반 수소전기차 모델에 대거 적용할 예정이다.

    디자인은 SUV 바디 기반으로, 깨끗한 물만을 배출하는 친환경성에서 영감을 얻어 적용된 메탈릭 블루 칼라의 액센트와, 글로시한 투톤으로 처리된 차체가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전한다.

    외관은 전체적으로 정제되고 간결하게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며, 스타일리시한 리어 스포일러와 C필러의 벤트 등에는 에어로다이내믹 기술력이 적용됐다. 실내에도 대시보드 내 기능을 사용 여부에 따라 사용 활성화시키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최소화시키는 '멀티 커브드 디스플레이' 적용 등 첨단 기술이 접목돼 미니멀하고 단순화된 디자인으로 표현됐다.

    가솔린 차량과 동등 수준의 동력 성능을 확보한 FE 수소전기차 콘셉트는 1회 충전으로 800km 이상의 항속거리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돼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를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투싼 수소전기차(현지명: ix35 Fuel Cell) 대비 연료전지시스템의 중량 20% 저감, 시스템 운영 효율 10% 증대를 목표로 개발 중인 4세대 연료전지시스템이 적용됐다. 차량 구동을 위한 수소 에너지 변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깨끗한 물은 실내 습도 조절에 이용해 더욱 쾌적한 차량 환경을 조성한다.

    이 밖에도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포터블 배터리 팩과 전기 스쿠터 보관 및 충전 공간 등을 트렁크에 마련해 놓았다.

    한편,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모델에는 운전자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하고, 운전자의 편안한 주행을 돕는 자동화 기반의 지능형 안전 기술인 '현대 스마트 센스'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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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i30 왜건 / 현대차 제공

    이와 함께 신형 i30 5도어 모델에 적재 공간을 넓혀 기능성을 높인 'i30 왜건'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i30 왜건은 전장 4585mm(5도어 대비 245mm), 전폭 1795mm, 전고 1465mm(5도어 대비 10mm)의 차체 크기로, 트렁크 용량 602L(5도어 대비 207L), 뒷좌석 폴딩 시 1650L의 공간을 확보해 적재성을 높였다.(※유럽 VDA 방식 기준)

    안전 기능도 대거 탑재됐다. 차량 혹은 보행자와 충돌이 예상되면 차량을 자동으로 제동시키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운전자의 피로도가 높을 때 클러스터 팝업 메시지와 경보음으로 휴식을 유도하는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자동으로 앞차와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사각지대나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인지해 경보해주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운전자가 차선을 벗어나지 않도록 자동으로 조향을 제어해주는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LKAS)' 등이 운전자의 안전을 도모한다.

    이 밖에도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스마트폰과의 연결성을 증대했으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이 적용돼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다.

    파워트레인은 140마력의 '가솔린 1.4 터보', 120마력의 '가솔린 1.0 터보'와, '디젤 1.6 터보(110마력과 136마력 두 가지로 운영)' 3가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i30를 중심으로 i10, i20, i40 등 유럽시장 주력 모델을 대거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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