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칼럼도 말했었던..쌍용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중인 이 기술은?

    입력 : 2017.02.10 08:55 | 수정 : 2017.02.13 10:50

    간단히 창문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창문의 개폐를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어 주목된다.

    10일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쌍용차는 창문 유리를 터치하면 창문을 올리거나 내릴 수 있는 기술인 ‘터치 스크린 윈도우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다.

    터치 윈도우 시스템은 아이뱅크(I-Bank)에 등록된 연구원들의 아이디어 중 우수 아이디어로 채택돼 ‘쌍용차 연구발전소’에서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현재 내부적으로는 제품 시연을 진행하는 등 사실상 어느 정도 개발이 끝난 상태”라며 “일부 모델에 적용해 시스템의 성능을 꾸준히 시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문 유리를 터치해 창문을 올리고 내릴 수 있는 이 아이디어는 2년 전 재규어가 언급했던 기술과도 일치한다. 다만 재규어는 해당 아이디어를 실제로 제작해 선보인 적은 없다.

    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은 지난 2015년 1월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블로그와의 인터뷰에서 “예를 들어, 운전자가 창문을 내리고 싶은 경우에는 유리의 특정 부분을 터치하면 된다”며 “현재 연구가 진행 중이며 곧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재규어가 해당 기술을 정확히 언제 선보일지는 모르지만, 확실한 건 그 기술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알고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칼럼 총괄은 안전성에 대해서 “만약 이 시스템이 창문 유리의 특정 부분을 터치하는 형태로 운영될 경우, 이용자가 혼란스러워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기술이 개발되더라도 여전히 물리적인 스위치가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재규어 관계자는 “당시 칼럼 총괄이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그런 기술을 언급한 것으로 안다”며 “다만 현재까지 개발이 진행되고 있거나 기술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나와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터치 윈도우를 적용할 콘셉트카와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쌍용차는 “지속적인 회의와 테스트를 통해 기초 성능 검증을 마친 뒤 올해 해외모터쇼에서 선보일 콘셉트카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혀 하반기가 유력한 시기로 전망되며, 이 경우 주요 모터쇼는 9월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 10월 2017 도쿄모터쇼 및 2017 세마쇼, 12월 2017 LA오토쇼 등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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