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6 dCi, 디젤 중형 세단 시장 장악… 점유율 78%

    입력 : 2017.02.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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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 SM6 /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이하 르노삼성) SM6의 디젤 모델인 SM6 dCi가 지난달 중형 세단 유종별 등록 비중에서 78%를 차지했다.

    국토부 1월 유종별 차량 등록 자료에 따르면, 경유 차량인 SM6 dCi는 총 898대가 등록돼 동급 경유차 쏘나타(150대), K5(105대)를 따돌렸다.

    SM6 dCi는 지난해 8월 출시 첫 달, 디젤 중형차 등록 중 절반 이상(56%)을 차지하며 중형 디젤 세단의 맹주로 떠올랐고 지난 1월 점유율 78%에 도달하기까지 등록 대수를 매달 늘려나갔다. 출시 후 지난달까지 6개월 평균 등록 대수는 742대로 나머지 경쟁차종을 합친 대수(366대)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그러는 사이, SM6 dCi 출시 전만 해도 매월 400대 가량 등록되던 경쟁차종들은 최근 6개월 동안 평균 200대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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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 SM6 /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실제로 비교적 고가인 수입차 시장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 디젤 세단(BMW 520d)일 정도로 디젤 선호 경향이 짙다. 작년 수입차 전체 등록 차량 중 디젤 비중은 58.7%로 가솔린 비중(33.9%)보다 24.8%나 높았다.

    SM6 dCi는 올해 새로 적용되는 RDE(Real Drive Emission)를 선제적으로 도입했음에도 경차보다 높은 연비(17.0km/ℓ)를 갖췄다. 연간 1만7000km를 주행할 경우 유류비(경유 가격 1300원/ℓ, 휘발유 가격 1500원/ℓ 기준)가 130만원으로 동급 하이브리드(17.5km/ℓ, 146만원)는 물론, 경차(16km/ℓ, 159만원)보다 적게 든다. 하지만 무엇보다 최대 강점은 뛰어난 주행감과 정숙성 그리고 풍부한 편의 및 안전장비 등 경쟁력이다.

    한편, SM6는 용도별 등록에서도 자가용 등록 대수로 지난달까지 11개월 연속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1월 자가용 등록 SM6: 5437대, 말리부: 4994대, 쏘나타: 296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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