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1.17 08:58 | 수정 : 2017.01.18 15:59
자동차 렌더링 디자이너 X-토미 디자인이 얼마전 공개된 재규어 F-타입의 슈팅브레이크 버전 예상 렌더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X-토미 디자인은 신형 재규어 F-타입의 프론트엔드와 보닛라인은 그대로 살리고 후방 라인을 슈팅브레이크 스타일로 변화시켰다. 기존의 매력을 살린 F-타입 슈팅브레이크는 동일한 타입인 페라리 GTC4 루쏘를 떠올리게 한다.
X-토미 디자인은 F-타입 슈팅브레이크를 만들며 보닛 아래 흡기구의 모습을 조금 바꾸었고 헤드라이트도 살짝 다듬었다. 또한 슈팅 브레이크 특성상 후방 적재공간은 약 10리터에서 20리터정도 넓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재규어는 신형 F-타입 공개와 함께 2017년에만 한정 생산될 F-타입 400을 내놓았다. F-타입 400은 3.0리터 V6 엔진을 장착해 기본모델보다 20마력 강력해진 400마력 출력을 자랑한다. 여기에는 8속 자동변속기가 함께 맞물리며, 후륜 또는 4륜으로 구동된다.
재규어 F-타입 400 스포츠와 F-타입 페이스리프트는 3월로 다가온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며, 올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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