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26년 전 오늘..엑셀이 美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로 꼽혔었지

■ 현대차 엑셀, 美서 도난 빈도 높은 수입차 1위 (1991.01.12)

지난 1991년 1월 12일, 미국의 보험평가회사 CCC 인포메이션은 지난 1990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수입차는 현대 엑셀 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미국 완성차 중 가장 많이 도난당한 수입차는 쉐보레 카마로로 나타났다.

한편, 현대 엑셀은 지난 1990년 미국 내 소형차 판매순위에서 10만5000대로 전체 4위를 기록했으며, 포드 페스티바로 팔리고 있는 기아 프라이드는 5만7500대가 팔렸다.

■ 北 청진 자동차공장, 日통해 포항제철 철강재 구입의사 타진 (1989.01.12)

지난 1989년 1월 12일, 북한 청진자동차공장은 일본 중개상을 통해 한국산 철강재 구매 의사를 타진했다.

업계에 따르면 북한 청진자동차공장 측은 일본 무역업체를 통해 현대종합상사에 냉연코일 160톤을 구매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으며, 현대측은 포항제철 생산제품을 수출하기로 결정, 공급 조건 등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 측은 냉연코일 150톤을 수출하는 대신 북한산 수산물을 대응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수송경로는 포항제철 광양제철소를 출발, 일본 하카타항을 거쳐 북한 청진항을 통하는 루트로 결정됐다.

■ 차범근․최진실, 모델료 없이 기아차 광고 출연 (1998.01.12)

차범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탤런트 최진실씨는 지난 1998년 1월 12일 기아자동차 TV 및 신문광고에 무급으로 출연했다.

이 시기는 기아차가 법정관리중의 시기로 두 사람은 기아차의 재건이 나라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 생각해 모델로 나섰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그룹 측은 두 사람에게 기아차 한 대씩을 기증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쌍용차, 무급휴직자 전원 복직 합의 (2013.01.12)

쌍용자동차 노사는 무급 휴직자 455명 전원을 3월 1일자로 복직시키기로 합의했다고 지난 2013년 1월 12일 밝혔다.

정무영 쌍용차 상무는 “경영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여왔다”며 “성과들을 바탕으로 오늘 무급자 전원 복직에 대한 합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2012년 내수와 수출을 합쳐 연간 12만대 판매를 달성했으며, 내수 판매는 23.4% 늘어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편, 쌍용차를 인수한 마힌드라는 항후 4~5년간 쌍용차에 1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 과거 오늘의 주요 자동차뉴스

= 서울시, 8개 도심 고속화도로 개발계획 발표 (1988.01.12)

= 엑셀, 미국 소형차 판매량 4위 기록 (1991.01.12)

= 현대차, 이집트에 엑셀 조립공장 완공 (1995.01.12)

= 대우차, 5년만에 흑자 전환 (1996.01.12)

= 현대차, 아토즈 IMF형 모델 출시..가격은 458만원 (1998.01.12)

= GM, 대우차에 지분출자 통한 경영 참여 (1998.01.12)

= 삼성자동차, SM5 예약판매 개시 (1998.01.12)

= GM, 대우차 인수의지 재확인 (2001.01.12)

= 기아차 카니발, 호주 미니밴 판매량 1위 (2002.01.12)

= 美 GM, 국내에서 마티즈 수입 검토 (2005.01.12)

= 손학규 경기도지사, 현대차 파업에 노조 질타 (2007.01.12)

= 제네시스, 북미 올해의 차 선정 (2009.01.12)

= 쌍용차, 코란도 스포츠 출시 (2012.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