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켄보 600’은 어떤 차? 싼타페와 비교

    입력 : 2017.01.11 10:17

    켄보600 / 사진=중한자동차 홈페이지
    켄보600 / 사진=중한자동차 홈페이지
    중국산 SUV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18일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가는 중국 북기은상의 ‘켄보 600’은 국내에서 판매하는 최초의 중국산 SUV 차량이다.

    중국에서 ‘S6’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약 4만 대 가량 팔린 켄보 600은 현대자동차 중형 SUV 싼타페와 비슷한 크기다. 가격은 싼타페보다 800만 원가량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켐보 600을 비슷한 크기의 싼타페와 비교해봤다.

    # 투싼보다 크고 싼타페보다 작아

    켄보600(왼쪽), 싼타페(오른쪽)
    켄보600(왼쪽), 싼타페(오른쪽)
    켄보 600의 차량 크기는 현대차 싼타페나 기아차 쏘렌토와 비슷하다.

    전장과 전폭은 각각 4695mm, 1840mm로 싼타페(4700mm, 1880mm)보다 약간 작지만, 전고는 1658mm로 싼타페(1680mm) 보다 높다.

    그러나 실내공간을 결정하는 축간거리는 2700mm로 동일하다. 공차중량은 켄보 600이 1620kg, 싼타페가 1810~1905kg으로 싼타페가 조금 더 무겁다.

    # 성능만 놓고 보면 싼타페가 앞서

    켄보600 F15D TURBO 엔진(왼쪽), 싼타페 e-VGT R2.0 디젤 엔진(오른쪽)
    켄보600 F15D TURBO 엔진(왼쪽), 싼타페 e-VGT R2.0 디젤 엔진(오른쪽)
    켄보 600은 4기통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무단변속기(CVT)를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147마력(5500rpm), 최대토크는 21.9㎏·m(2000~4400rp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9.7km/ℓ(도심 9.2km/ℓ, 고속도로 10.6km/ℓ)다.

    싼타페는 유로6 R2.0 및 R2.2 e-VGT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2.0 모델 기준으로 최고출력은 186마력(4000rpm), 최대토크는 41.0kg.m(1750~2750rp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2.0 2WD(18인치 휠) 기준 13.8km/ℓ(도심 12.2km/ℓ, 고속도로 16.5km/ℓ)다.

    # 최대 무기는 가격

    S6 /사진=북기은상 홈페이지
    S6 /사진=북기은상 홈페이지
    켄보 600의 가장 큰 경쟁력은 가격이다.

    켄보 600의 가격은 국산 준중형 세단과 비슷할 정도로 저렴한 수준이다. 트림별로 모던 1990만 원, 럭셔리 2099만 원으로 알려졌다.

    싼타페
    싼타페
    2240만 원부터 시작하는 현대차 투싼 1.6 가솔린 터보 모델보다도 250만 원 가량 저렴하다. 싼타페 2.0리터 디젤 모델(2800만 원~)보다는 810만 원 가량 저렴하다. 국내에서 비슷한 2000만 원 대 초반의 소형 SUV는 티볼리, QM3, 트랙스 등이 있다.

    켄보600 / 사진=중한자동차 홈페이지
    켄보600 / 사진=중한자동차 홈페이지
    켄보 600을 수입 판매하는 중한자동차는 “중국 자동차안전도평가(C-NCAP)의 충돌시험평가에서 54.8점으로 별 다섯 개의 최고 등급을 받았다”면서 “중국에서 팔리는 한국산 자동차와 동등한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더드라이브=dajeong.lee@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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