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1.14 16:58
성큼 다가온 겨울. 기상청은 올겨울이 유난히 추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이유에서일까? 두꺼운 옷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보온성을 갖춘 다운 재킷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오토캠핑을 즐기는 운전자들이라면 더 그렇다.
다른 계절에 비해 겨울 오토캠핑은 체온 유지와 보온을 위해 챙겨야 할 것들이 많다. 매서운 겨울바람을 막고 눈과 비에 대비할 수 있는 방풍·방수 기능을 갖춘 다운 재킷은 물론, 보온성과 함께 눈길이나 빙판길의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는 부츠도 필수 아이템이다. 장갑이나 모자 등 보온 액세서리도 꼼꼼히 갖춰야 건강을 유지하며 즐거운 캠핑을 누릴 수 있다.
그럼, 올해 어떤 다운 재킷들이 선보였는지 살펴보자.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패트롤 다운 재킷은 내구성이 뛰어난 나일론 원단과 발수 가공 처리된 소재를 사용해 갑작스러운 겨울철 날씨 변화에 대비할 수 있다. RDS 인증 프리미엄 구스 다운 충전재와 축열 안감 사용으로 보온성은 물론 재킷 내외부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패트롤 기능을 극대화 시켰다. 인체공학적인 입체패턴을 적용하고 전면 2WAY 지퍼 부착해 착용 시 뛰어난 핏감과 자유로운 활동성을 제공한다.
또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일상생활과 겨울철 스포츠 모두를 아우르는 스타일리시함까지 갖췄다. 특히 디스커버리는 특유의 고급스러운 모노톤 색감을 적용해 미니멀한 어반 트래블 룩을 제안한다. 풍성하고 탈부착이 가능한 라쿤퍼를 후드에 적용해 착용 시 뛰어난 보온성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반사하는 반사 보호필름을 사용해 겨울철 야간 액티비티에 안정성을 더했다.
K2
K2의 스마트 신소재 적용한 항공 다운 재킷 고스트는 생활방수 기능으로 겨울철 눈·비를 막아주고, 다운의 따뜻한 공기를 유지하는 보온력은 극대화했다. 또한, 캐주얼한 디자인에 실용적인 요소를 두루 갖춰 스쿨룩이나 오피스룩으로 활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고스트는 방풍, 투습, 생활 방수 기능을 갖춘 고어텍스 써미움을 겉감에, 고분자 기술로 체내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을 원단 전체에 효과적으로 전달해 보온성을 높여주는 스마트 블랙을 안감에 적용해 단열 효과가 탁월하다. 그뿐만 아니라 후드 안쪽과 등판에는 터치감이 부드러운 하이로프트퍼를, 후드 끝에는 풍성한 라쿤퍼를 사용해 보온성과 착용감을 강화했다. 후드 안쪽에는 자외선 차단율 99%로 탈부착이 가능한 고글을 덧대어 눈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트렌디함을 더했다.
네파
네파의 알라스카 익스플로러 다운 재킷은 극지방 탐험대 콘셉트의 디자인으로 일상생활에서도 착용 가능한 세련된 스타일의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재킷이다.
디자인은 전통 아웃도어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트렌디한 롱기장의 원정형 다운 재킷으로 탐험대를 상징하는 가슴 부분 로고 와펜과 소매 나침반 와펜 등 세련되고 트렌디한 요소가 특징이며, 가슴 포켓과 슬리브 포켓 등의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특히 올해 출시된 알라스카 익스플로러 다운 재킷은 구스의 초헤비급 충전재 사용 및 높은 필 파워로 보온력을 더욱 강화했으며, 라쿤 후드도 풍성하게 제작해 강한 바람과 찬 공기로부터 자유롭다.
머렐
머렐의 웨이츠필드 다운 재킷은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기능성을 기본으로, 야상 스타일의 캐주얼한 디자인 요소를 강조함으로써 오피스룩, 트레블 웨어 등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아웃도어 재킷이다.
전체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에 후드에 탈부착이 가능한 리얼 라쿤 트리밍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가슴 전면 사선형의 포켓과 함께 팔 부분 와펜을 부착해 디테일도 살렸다. 또한, 고품질의 덕다운과 소매 내 보아털 및 내피에 기모 소재를 사용해 보온력을 극대화했다.
밀레
밀레의 에글리스 다운 Ⅱ는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사파리 재킷 스타일을 차용, 올록볼록한 패딩 특유의 봉제선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한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MEH(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가 자체 개발한 기능성 방풍 소재 윈드 엣지를 적용해 차가운 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따뜻한 공기를 가두어두는 힘이 뛰어난 덕다운을 솜털과 깃털 9:1의 비율로 충전해 가벼운 동시에 보온력은 뛰어나다. 전면의 포켓에는 점착성이 있는 특수 필름에 열과 압력을 가해 원단을 접합시키는 핫멜팅 공법을 사용해 복잡한 봉제선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보다 깔끔한 마감과 간결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