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1.01 01:17
세계 최대 튜닝카 박람회 세마(SEMA, 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쇼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현지시간으로 1~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마쇼는 올드카 핫로드부터 최신 모델까지 독특하고 다양한 스타일로 개조된 자동차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개막을 앞두고 승용차, 픽업트럭, 레이싱카 할 것 없이 특별한 부품을 장착하고 과감한 변신을 단행한 튜닝카가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세마쇼에서 눈길을 끌만한 화려한 튜닝카 5대를 소개한다.
1. 헐크 픽업 ‘포드 F150 랩터’
현지시간으로 1~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마쇼는 올드카 핫로드부터 최신 모델까지 독특하고 다양한 스타일로 개조된 자동차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개막을 앞두고 승용차, 픽업트럭, 레이싱카 할 것 없이 특별한 부품을 장착하고 과감한 변신을 단행한 튜닝카가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세마쇼에서 눈길을 끌만한 화려한 튜닝카 5대를 소개한다.
1. 헐크 픽업 ‘포드 F150 랩터’
거무스름한 외관에 네온 그린 색상의 포인트가 시선을 사로잡는 이 차는 드버티 디자인(Deberti Design)이 손 본 ‘2017 F150 랩터 프리 러너 콘셉트’다.
3.5리터 V6 에코부스트 엔진을 장착하고 K&N 에어 인테이크와 깁슨(Gibson)사의 캣백(cat back) 머플러를 탑재했다.
여기에 퍼츠 모터스포츠(Foutz Motorsports)의 새로운 서스펜션을 달아 오프로드 성능은 더욱 강화됐다. 22인치 오프로드 휠과 우람한 타이어 장착을 위해 펜더도 늘렸다.
2. 캐딜락, 머스탱, 카마로 ‘올드카 3총사’
3.5리터 V6 에코부스트 엔진을 장착하고 K&N 에어 인테이크와 깁슨(Gibson)사의 캣백(cat back) 머플러를 탑재했다.
여기에 퍼츠 모터스포츠(Foutz Motorsports)의 새로운 서스펜션을 달아 오프로드 성능은 더욱 강화됐다. 22인치 오프로드 휠과 우람한 타이어 장착을 위해 펜더도 늘렸다.
2. 캐딜락, 머스탱, 카마로 ‘올드카 3총사’
링브라더스(Ringbrothers)는 쉐보레, 포드 등의 올드카를 기반으로 디자인은 거의 그대로 유지한 채 성능을 향상시켜 선보인다.
먼저 1948년 형 캐딜락 V시리즈에 2016 캐딜락 ATS-V의 현대적인 특징을 녹여내 만든 ‘마담 V’를 선보인다. 캐딜락 V시리즈의 강철 바디와 2016 캐딜락 ATS-V의 보강재 등을 적절히 조합해 제작했으며, 외장은 펄 화이트로 칠했다.
먼저 1948년 형 캐딜락 V시리즈에 2016 캐딜락 ATS-V의 현대적인 특징을 녹여내 만든 ‘마담 V’를 선보인다. 캐딜락 V시리즈의 강철 바디와 2016 캐딜락 ATS-V의 보강재 등을 적절히 조합해 제작했으며, 외장은 펄 화이트로 칠했다.
1965년 형 머스탱 컨버터블을 기반으로 작업한 ‘발리스틱(Ballistic)’에는 쉘비 GT500에 탑재된 5.8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을 올렸다. 또한 와이드 바디킷에 외장은 바스프(BASF)사의 커스텀 색상인 푸른빛의 ‘Blu by U’를 적용했다.
1969년 형 카마로를 기반으로 제작한 ‘지-코드(G-code)’는 LS3 6.2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을 장착했으며, 하늘색 외장 바탕에 보닛 위를 검정색 스트라이프로, 휠을 금색으로 꾸몄다.
3. 정통 오프로더로 변신한 싼타페
1969년 형 카마로를 기반으로 제작한 ‘지-코드(G-code)’는 LS3 6.2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을 장착했으며, 하늘색 외장 바탕에 보닛 위를 검정색 스트라이프로, 휠을 금색으로 꾸몄다.
3. 정통 오프로더로 변신한 싼타페
SUV‧픽업트럭 오프로드 튜닝카 제작업체 록스타 퍼포먼스 개러지(Rockstar Performance Garage)는 싼타페에 정통 오프로드 차량의 특징을 대거 적용했다.
공격적인 외관에 내구성이 뛰어난 범퍼, 커스텀 루프랙 등을 갖췄다. 3.3리터 V6 엔진을 개조해 장착하고, AEM의 에어 인테이크, 마그나플로우(Magnaflow) 배기 시스템, 미시모토(mishimoto) 쿨링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또한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킹 쇽스(KING shocks) 서스펜션을 탑재했다. 타이어는 KMC의 17인치 비드락 휠과 미키 톰슨(Mickey Thompson)의 바자 크로우 35인치를 장착했다.
4. 언플러그드 퍼포먼스 테슬라 모델X
공격적인 외관에 내구성이 뛰어난 범퍼, 커스텀 루프랙 등을 갖췄다. 3.3리터 V6 엔진을 개조해 장착하고, AEM의 에어 인테이크, 마그나플로우(Magnaflow) 배기 시스템, 미시모토(mishimoto) 쿨링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또한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킹 쇽스(KING shocks) 서스펜션을 탑재했다. 타이어는 KMC의 17인치 비드락 휠과 미키 톰슨(Mickey Thompson)의 바자 크로우 35인치를 장착했다.
4. 언플러그드 퍼포먼스 테슬라 모델X
테슬라 튜닝을 전문으로 하는 언플러그드 퍼포먼스는 테슬라 모델X p90DL을 선보인다. 테슬라 모델X에 선명한 오렌지 색상을 칠하고 와이드바디킷을 적용해 단단한 외관을 완성했다.
모델X p90DL는 루디클로스(Ludicrous) 모드 구현이 가능한 고성능 모델로 빠른 가속력을 지녔다. 여기에 6피스톤 브렘보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를 적용해 강력한 제동 성능을 더했다. 이 밖에 탄소 섬유 리어윙, 퍼포먼스 스포츠 서스펜션, 경량 단조 휠 등을 장착했다.
5. NSX GT3 끄는 어큐라 MDX
모델X p90DL는 루디클로스(Ludicrous) 모드 구현이 가능한 고성능 모델로 빠른 가속력을 지녔다. 여기에 6피스톤 브렘보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를 적용해 강력한 제동 성능을 더했다. 이 밖에 탄소 섬유 리어윙, 퍼포먼스 스포츠 서스펜션, 경량 단조 휠 등을 장착했다.
5. NSX GT3 끄는 어큐라 MDX
혼다의 고성능 브랜드 어큐라는 SUV MDX 뒤에 20인치 휠 4개가 달린 트레일러를 연결해 선보인다. 트레일러 위에는 2017년 실전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는 레이싱카 NSX GT3를 올렸다.
트레일러는 NSX GT3의 롤케이지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길이는 7m 이상이며, 폭은 약 2.8미터다. 12볼트 배터리로 2개의 유압 펌프를 구동해 자동차를 싣고 내리는 데 이용한다. 트레일러 색상은 NSX GT3의 펄 화이트와 같다.
트레일러는 NSX GT3의 롤케이지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길이는 7m 이상이며, 폭은 약 2.8미터다. 12볼트 배터리로 2개의 유압 펌프를 구동해 자동차를 싣고 내리는 데 이용한다. 트레일러 색상은 NSX GT3의 펄 화이트와 같다.
MDX 역시 NSX GT3에 사용된 색상을 그대로 적용하고 스플리터, 검정색 알로이 휠 등을 장착해 레이싱카의 특징을 담았다.
NSX GT3는 신형 NSX를 기반으로 FIA(국제 자동차 연맹)의 GT3 규정에 맞춰 제작한 레이싱카로 양산형 NSX와 동일한 3.5리터 V6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과 6단 변속기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NSX GT3는 신형 NSX를 기반으로 FIA(국제 자동차 연맹)의 GT3 규정에 맞춰 제작한 레이싱카로 양산형 NSX와 동일한 3.5리터 V6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과 6단 변속기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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