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장애아동 가족여행 진행..맞춤형 휠체어 등 전달

현대모비스는 이동이 어려운 장애아동을 둔 15가족을 가을여행에 초대하고, 맞춤형 전동식 휠체어 등 이동편의기기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장애아동가정 가을여행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동이 어려운 장애아동과 가족들에 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됐다. 이번 가을여행은 지원사업에 응모한 100여 가정 가운데 참여를 희망한 가족을 대상으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맞춤형 이동편의기기도 함께 전달했다. 유모차형 휠체어와 자세 유지 보조장치 등 장애아동 개개인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장비다.

이동편의기기는 장애아동이 탑승했을 때를 고려한 각종 안전장치와 보호자를 위한 편의사항이 적용됐으며, 이지무브, 재단법인 푸르메재단이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급하고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장애아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동화책을 제작, 배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동화책을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복지관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