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4도어 스포츠 세단 '뉴욕 콘셉트' 처음 공개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6년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4도어 스포츠 세단형 콘셉트카 ‘뉴욕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뉴욕 콘셉트는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2.0 T-GDi 엔진과 전기모터 그리고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245마력을 낸다.

전면부는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 고유의 대형 그릴이 입체감 있고 슬림한 헤드램프와 어우러져 스포츠 세단형 콘셉트를 살렸다.

운전석 앞 21인치 대형 곡면의 스크린에는 기존 센터페시아의 기능 대부분이 포함돼 차량과 운행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

이번 오토쇼에서 처음으로 단독 부스와 프레스 행사를 마련한 제네시스 브랜드는 뉴욕 콘셉트를 비롯해 G90(국내명 EQ900)과 G80(국내명 제네시스) 등을 앞세워 미국 럭셔리 자동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