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4.24 16:08
MINI 브랜드에서 최초로 2인승 오픈 탑 모델 'MINI 로드스터' 선보여<br>최신 1.6리터 4기통 엔진 장착해 강력한 출력과 동급 최강의 효율성 자랑
BMW코리아의 MINI 브랜드는 2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MINI 최초의 2인승 오픈 탑 모델인 'MINI 쿠퍼 로드스터'와 'MINI 쿠퍼 S 로드스터'를 선보였다.
MINI 로드스터는 기존 MINI 컨버터블 모델에 비해 13도 이상 경사진 앞 유리 프레임이 차체의 부드러운 곡선과 조화로운 대비를 이루고 있다. 또한, MINI 로드스터에는 주행속도에 따라 스포일러 높낮이가 자동으로 조정되는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가 탑재됐다.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는 주행속도가 80km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펼쳐지며 60km 이하로 감속 시, 다시 작동이 중지된다. 이를 통해 공기역학 균형과 접지력을 개선해준다. MINI 로드스터의 소프트톱은 반자동 방식과 수동 방식으로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지만, 국내에는 반자동 모델이 출시됐다.
MINI 로드스터에 장착된 최신 1.6리터 4기통 엔진은 강력한 출력과 동급 최강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MINI 쿠퍼 로드스터는 BMW의 밸브트로닉 기술을 기반으로 한 완전 가변 밸브 제어 시스템을 장착해 최고출력 122마력, 최대토크 16.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MINI 쿠퍼 S 로드스터는 트윈스크롤 터보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4.5kg.m(26.5kg.m: 오버부스트 시)의 힘을 자랑한다.
그뿐만 아니라 MINI의 우수한 효율성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MINIMALISM) 콘셉트가 적용돼 컴팩트 스포츠 로드스터임에도 불구하고, MINI 쿠퍼 로드스터는 표준연비(복합연비)가 12.7km/l(도심연비 11.4km/l, 고속도로 연비 14.9km/l), MINI 쿠퍼 S 로드스터는 표준연비(복합연비)가 12.4km/l(도심연비 11.1km/l, 고속도로 연비 14.6km/l)이다.
국내 판매가격은 MINI 쿠퍼 로드스터가 3990만원, MINI 쿠퍼 S 로드스터는 4530만원이다.(VAT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