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7.06 15:23
폭스바겐코리아는 4일 하얏트 호텔(서울 한남동 소재)에서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투아렉을 국내에 출시했다.
신형 투아렉은 전 모델에 비해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폭스바겐의 경량화 기술에 힘입어 최대 201킬로그램의 차체 무게를 줄였다.
여기에 폭스바겐의 4륜구동 시스템인 4모션(4MOTION?), 무릎 에어백 포함한 최대 9개 에어백 장착, 전후좌우에 있는 4개의 카메라가 차량 주변부를 현실감 있게 탐지해주는 탑뷰(Top View)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폭스바겐 모델 최초로 8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다.
특히 V8 TDI R-Line 모델은 신형 4.2리터급 V형 8기통 TDI 엔진을 장착하여, 이전 세대의 V10 TDI 모델에 비해 실린더 숫자는 2개가 줄고 배기량 역시 5.0리터급에서 4.2리터급으로 줄었지만 최대출력은 27마력 향상된 340마력을 발휘한다.
신형 투아렉의 판매 가격은 V6 TDI 블루모션 모델이 8090만원, V8 TDI R-Line모델이 1억1470만원이다.
[카리뷰 취재팀장 김보현]/조선닷컴